항목 ID | GC04202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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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普慧 |
영어음역 | Bohye |
이칭/별칭 | 회산(晦山)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연주 |
[정의]
조선 후기 부산 범어사에서 출가한 승려.
[활동 사항]
보혜(普慧)의 호는 회산(晦山)이며, 어려서 범어사에서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송광사(松廣寺)·보림사(寶林寺)·대흥사(大興寺) 등지를 다니면서 인곡(仁谷)·법천(法泉) 등으로부터 선과 교를 배웠고, 유교 서적을 공부하였다. 특히 전라남도 나주 덕룡산(德龍山) 불회사(佛會寺) 일봉암(日封庵)에 머무르고 있던 인곡 선사(仁谷禪師) 밑에서 수언(守彦)·학능(學能)·회성(會成)과 함께 『화엄경(華嚴經)』을 공부하고 울암(蔚庵) 경의(敬儀)의 법을 이었다. 그 뒤에 범어사에서 한엽(漢曄)·병준(丙俊) 등의 제자를 가르쳤다. 보혜의 법맥은 체정(體淨)·도주(道周)·임추(任秋)·경의·보혜로 이어졌다.
[사상과 저술]
의순(意恂)과 왕래하며 시를 짓는 등 문장력으로 이름을 떨치기도 하였고, 저술로는 『문집』 1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