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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181
한자 船餘寺-
영어의미역 Site of Banyeosa Temple
이칭/별칭 선여사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공단2길 70-14[용수리 산144]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최연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절터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1년연표보기 -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유물을 수습함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산 144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통일 신라 때 건립된 선여사 절터.

[개설]

『기장읍지(機張邑誌)』[1786년 발간]에는 “기장군에는 선여사(船餘寺), 안적사(安寂寺), 취정사(鷲井寺), 장안사(長安寺)가 있고, 그 가운데 선여사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폐사지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선여사는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해동 지도(海東地圖)』에 따르면 동래에서 울산으로 가는 대로(大路)의 중간에서 동쪽으로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곳에 있다고 한다. 또한 망월산 동쪽 산록 180m의 소학대 아래 선여사가 있었다고도 전한다. 선여사는 망일암, 배석사 등의 암자를 말사로 거느렸고, 절에 딸린 전답이 300석이 넘었으며, 범어사에 비견될 정도의 큰 사찰로서 기장에서 으뜸가는 제일 가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선여사라는 명칭은 흰 구름 속에 배처럼 보인다고 하여 선여사(船如寺)라 하기도 하고, 임진왜란 때 선여(仙女)라는 여승의 법명을 따라 선녀사라고 하기도 한다. 한편 『기장읍지』에 “지금은 잔패(殘敗)하여 고적이 되었는데, 대룡사(大龍寺)로 고쳐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찰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름을 바꾸어 잔존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위치]

선여사 터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에서 정관읍 매학리 사이에 있는 소산평 또는 소산벌 인근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1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현재의 석탑사 주변에서 석제 석탑 상륜부 일부를 수습함으로써 이곳에 큰 사찰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게 되었다.

[현황]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백운산의 소학대 정상에 편편한 터[높이 35m, 폭 70m, 길이 250m]가 있는데, 일제 강점기 초기에는 이곳에 망일암(望日庵)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 부근에 석탑사가 신축되어 있으나, 선여사의 정확한 지점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선여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기단석 조각 4점, 옥개석 조각 5점, 기타 파손이 심한 탐재가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기단 형식과 옥개석의 상태로 보아 신라의 전형 양식을 따르고 있어 통일 신라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04.26 오탈자 오탈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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