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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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榮壽功績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Cherishing the Achievement of Choe Yeongsu |
이칭/별칭 | 처사 월성 최공 휘영수 공적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철욱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에 있었던 현대 최영수(崔榮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최영수는 일제 강점기 내덕 마을의 지도자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경력도 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마을 주변의 국유지를 측량해 개인 소유지화하였고, 예배당을 건립하는 등 근대 문화를 도입하여 마을 주민을 계몽하는 데 앞장섰다. 최영수 공적비(崔榮壽功績碑)는 1962년 정월 15일 최영수의 공덕을 기려 마을 주민들이 세웠다.
[형태]
비의 크기는 높이 92㎝, 너비 33㎝, 두께 17㎝이다. 윗부분은 둥근형이며, 방형(方形)의 받침돌이 있다. 비문의 글씨는 해서체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처사 월성 최공 휘 영수 공적비(處士月城崔公諱榮壽功績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높고 높으신 저 자양 선생이/ 우리 고을 가운데로 오신 것인가? 어떤 활동도 볼 수는 없었지만/ 이득을 입은 것이 무궁하여라/ 그것이 누구의 힘이었던가?/ 모두다 최공에게 있었던 것이라/ 한 조각 비석 위에 새기는 뜻은/ 그 공덕 두고두고 잊지 않기 위함일세[巀彼紫陽 歸我里中 未見運動 蒙利無窮 伊誰之力 都在此公 銘於片石 不忘其功]”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임인년[1962] 정월 15일 내덕 부락 일동 건립[壬寅正月十五日 內德部落一同建]”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산202번지 내덕 마을에 위치하였는데, 2011년 12월 마을 진입로 공사 때문에 이전을 준비 중이다. 원 위치 부근의 마을 공동 창고 옆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현재는 마을 공동 창고에 보관 중이다. 마을의 최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최영수 공적비는 일제 강점기 마을의 지배 정책과 이에 대응하는 주민들의 마을 운영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