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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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任翊準淸德善政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Honoring the Virtue of Yim Ikjun |
이칭/별칭 | 겸감목관 임공익준 청덕선정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62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던 개항기 절영도진 첨사 겸 감목관 임익준(任翊準)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절영도진 첨사 겸 감목관 임익준이 도민들을 위해 세금을 줄이고, 곡식을 베푸는 등 여러 선정을 행하였는데, 후세에 이를 널리 알려 기리고자 감동(監董) 장인희·김상노, 두민(頭民) 하주현·박문표 등의 주도로 도민들이 임익준 청덕선정비(任翊準淸德善政碑)를 세웠다.
[형태]
석비에 이수(螭首)를 얹은 형태로, 갓머리 양식이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02㎝, 너비 41㎝, 두께 18.5㎝이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겸 감목관 임공익준 청덕선정비(兼監牧官任公翊準淸德善政碑)’라는 비제(碑題)와 “충성은 북쪽 임금님께 바치시고 은혜는 남쪽 변방 땅에 베푸셨네. 금품 내어 창고를 보수하시고 곡식 풀어 주린 이 먹여 주셨네. 장부에 밀린 세금 덜어 주시고 묵정밭에 걷던 세금 막아 주셨네. 한 조각 비석에 새긴 말 천년 백년 이어가리라[誠輸北宸 惠被南陲 損金補廩 散穀賙飢 旣蠲考籍 亦防結菑 片石堪語 於千百斯]”고 적혀 있었고, 뒷면에는 “을유 3월 일 도민 등이 세우다. 감동 장인희·김상노, 두민 하주현·박문표[乙酉三月日島民等立 監董 張寅喜 金上老 頭民 河主鉉 朴文杓]”라고 하였다.
[현황]
원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522번지에 위치해 있다가, 2001년 동삼동 627번지 해안 산책로 입구로 옮겼으나,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의 내습으로 유실되었다. 2017년 7월 부산 영도 해안에서 유실되었던 비석이 발견되었고, 영도구에서는 영도여고 뒷길에 세운 신응균[절영진 6대 첨사], 이호준[경상 감사]등의 송덕비와 함께 보존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말 영도는 중요한 군사요충지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역사 자료는 드물다. 따라서 비의 실물과 금석문은 지역사 연구 자료로써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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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 [현황], [의의와 평가] 수정 | [현황] 추가 2017년 7월 부산 영도 해안에서 유실되었던 비석이 발견되었고, 영도구에서는 영도여고 뒷길에 세운 신응균[절영진 6대 첨사], 이호준[경상 감사]등의 송덕비와 함께 보존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비의 실물은 유실되었지만, 금석문은 전하고 있으므로 지역사 연구에 자료가 될 수 있다. -> 조선시대 말 영도는 중요한 군사요충지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역사 자료는 드물다. 따라서 비의 실물과 금석문은 지역사 연구 자료로써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