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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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凞善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Yi Heuiseon |
이칭/별칭 | 수사 이희선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수영 사적 공원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우정임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이희선(李凞善)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이희선은 1883년(고종 20) 4월부터 1884년(고종 21) 12월까지 경사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이희선 영세불망비(李凞善永世不忘碑)는 임기를 마친 1년 뒤인 1885년(고종 22) 세웠으며, 선정을 기리는 시와 비를 세운 사람의 명단을 새겼다.
[위치]
이희선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다
[형태]
비신(碑身)은 크게 손상되어 있다. 비 상단의 ‘국(國)’ 자 이상은 유실되었으며, 하단의 ‘망(忘)’ 자 이하는 땅에 묻혀 있었던 흔적이 있고, 하단의 오른쪽 부분은 깨진 상태이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옮기면서 새로 만들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69㎝, 너비 46.5㎝, 두께 15㎝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국 이공희선 영세불망□(□國李公凞善永世不忘□)’이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기도가 하늘을 감동시켜서 구휼해 주어 굶어 죽는 자 없었네. 비용을 절약하고 봉급을 덜어 환곡을 감해 주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였다. 무비가 닦이어 활을 갈무리하고 선비는 밝은 인륜에 기뻐하였다. 마음은 북쪽 대궐에 걸려 있고 이름은 남쪽 마을에 진동하였다[禧有感天 賑無殍人 精需捐俸 減還安民 武修藏弓 士悅明倫 心懸北闕 名震南隣]”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11년 을유년 삼월 일 남촌면 세움. 면수 문광한, 공원 박석규, 유사 송방호[□十一年 乙酉三月 日 南村面立 面首 文光漢 公員 朴錫奎 有司 宋邦浩]”라고 되어 있다.
[현황]
이희선 영세불망비는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 언덕 아래 정비해 놓은 경상 좌수사의 선정비 가운데 하나로,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희선 영세불망비는 경상 좌수사 이희선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선정비인데, 훼손이 심하여 본래 형태를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