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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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海崙淸德去思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Virtuous Yi Haeryun’s Beneficient Government |
이칭/별칭 | 행군수 이공해륜 청덕거사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35[교리 6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강대민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해륜(李海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거사비는 이임한 군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이해륜 청덕거사비(李海崙淸德去思碑)는 이해륜[1874~?]이 기장 군수로 재임하던 시절의 공적을 기려 1901년(고종 38) 향장 정기대(鄭基大) 외 2명이 세웠다. 이해륜은 1900년 해남 군수로 부임하면서 기장을 떠났다.
[위치]
이해륜 청덕거사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62번지에 있는 기장 향교 어귀 세심문의 왼쪽에 있다.
[형태]
비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대(臺)가 없이 지면에 바로 세워져 있다. 이수(螭首)는 양쪽에 돌출된 소용돌이 모양이 달린 반원 형태이며, 꼭대기에는 보주가 달려 있다. 앞면에는 동심원과 여러 나선무늬를 음각하였다. 비문의 글씨는 해서체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행군수 이공해륜 청덕거사비(行郡守李公海崙淸德去思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복스러운 별 하나 변방에 떨어져/ 온 지경이 따뜻한 은혜로 적셔졌네/ 녹미를 털어서 관청을 수리하고/ 강학을 부과하여 유업을 일으켰네/ 탄금의 정사가 청렴하고/ 환주의 교화가 두루 이르렀네/ 모두가 한입으로 드높여 칭송하니/ 어떻게 귀부 위의 비석만 그러하리[福星垂衛 闔境煦儒 捐廩修廨 謀講與儒 政淸彈琴 化洽還珠 萬口播頌 何獨龜趺]”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신축년 4월 일 향장 정기대, 수서기 김세홍, 색리 김장홍[辛丑年四月 日 鄕長 鄭基大 首書記 金世洪 色吏 金璋洪]”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기장군 교리에는 이해륜 청덕거사비 외에도 이해륜 영세불망비 등 이해륜의 공덕비가 한곳에 여러 기가 있으며,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소유하고 기장 향교가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