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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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鍾順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Yi Jongsun |
이칭/별칭 | 수사 이공종순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훈식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이종순(李鍾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이종순은 1889년(고종 26) 2월부터 1890년(고종 27) 3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직하였는데, 군수(軍需) 및 포대·둔전의 정비 등 관방을 튼튼히 한 공로를 기려 1890년 6월 이종순 영세불망비(李鍾順永世不忘碑)를 세웠다.
[위치]
이종순 영세불망비는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 언덕 아래 정비해 놓은 수사비군 중 1기로 보호되고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이다.
[형태]
석비이며, 이수(螭首)는 없다. 비신(碑身)은 장방형이며 상단 모서리를 깎아 사다리꼴 형태로 만들었다. 대석(臺石)은 현재 위치로 옮기면서 새롭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비신의 상단에는 깨진 흔적이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32㎝, 너비 54㎝, 두께 23㎝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수상 이공종순 영세불망비(水相李公鍾順永世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천리 먼 곳 낮은 데 맡으셔서/ 한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셨네/ 군수 장비를 극진하게 살피고/ 포대 둔전을 다시 확장하였다/ 빌미를 돌려 웃음거리로 만드시고/ 재앙을 돌려 상서로운 것으로 만들었다/ 공의 은혜는 영원히 젖어들어/ 돌처럼 오래가리라[千里委卑 一念忠良 軍需克軫 礮屯更張 回兆作笑 轉災爲祥 公恩永洽 石壽同長]”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광서 16년 경인년[1890] 6월 일에 세움[光緖十六年庚寅 六月 日 立]”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종순 영세불망비는 조선 시대의 동남 지역 관방을 담당한 경상 좌수영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