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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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七里- |
영어의미역 | Dolmen in Guchil-ri |
이칭/별칭 | 구칠리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33-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배진성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신리 마을은 고촌리에서 철마면 소재지로 가는 길에 있으며, 상신리(上新里)와 하신리(下新里)로 나뉘어 있다. 구칠리 고인돌은 두 마을 사이의 온당골이라 불리는 곳에 있으며, 도로에서 약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5년 8월부터 1998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기장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형태]
고인돌 2기가 동서 방향으로 약 2.5m 정도 사이를 두고 떨어져 있으며, 동쪽 고인돌은 가로 140㎝, 폭 120㎝, 높이 30㎝이고 서쪽 고인돌은 가로 280㎝, 폭 156㎝, 높이 50㎝이다. 서쪽 고인돌의 상석에 2개의 성혈(性穴)이 보인다.
[출토 유물]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내부의 유물은 알 수 없으며, 지표 조사 과정에서 유물은 1점도 채집되지 않았다.
[현황]
현재 논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고인돌의 상석(上石) 윗부분만 지표 위에 드러나 있어 구조는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구칠리 고인돌은 기장 지역에서는 조사 사례가 드문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로서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어 보존 상태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개발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개발이 불가피할 경우 철저한 발굴 조사를 통해 기장 지역 고인돌의 성격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