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7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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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泉洞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Oncheon-dong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6|83-2|1696|1697|1698|1699|1700|1701|1702|1703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
집필자 | 이양수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개설]
부산광역시에서 야요이[彌生] 토기가 발견된 사례는 조도 조개더미, 내성 유적 등이 알려져 있다. 토기는 그 자체가 교역물은 아니다. 토기에 담겨져 있던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는 없지만, 토기와 같이 생활품을 가져오는 것은 사람의 이동일 가능성이 높다. 즉 일본 사람들이 온천동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온천동 지역의 유물 산포지는 온천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치]
온천동 유물 산포지는 동래구 온천동 산16번지, 온천동 83-2번지, 온천동 1696~1703번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3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이미 대부분 파괴되어 별도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 유물]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토기와 간 돌칼을 비롯하여 삼한 시대의 야요이 토기 등이 채집되었다. 간 돌칼은 일단병식과 유경식이고, 야요이 토기는 높이 45㎝, 구경 21㎝ 정도의 대형 호형(壺形) 토기이다. 구연단(口緣端)은 평편한 면을 가지며, 동체에 돌대(突帶)가 돌아가는 특징이 있다.
[현황]
현재 온천동 유물 산포지의 일부는 도로로 되어 있고, 일부는 동래 별장 안에 있다.
[의의와 평가]
유구를 확인할 수 없지만, 작은 구릉 위에 위치하고 주변에 온천천도 흐르고 있어 생활 유적이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을 통해 볼 때 대체적으로 청동기 시대 후기의 송국리 문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기는 청동기 시대를 중심으로 하며 삼한 시대까지의 생활 유적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