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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청 선생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618
한자 敎鍊廳先生案
영어의미역 Record of Officials at Gyoryeonch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손숙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교련청
권책 2책
편찬 시기/일시 1705년연표보기 - 충렬사 소장본 편찬
관련 사항 시기/일시 1759년 - 기영회 소장본 개안
소장처 기영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501-1지도보기
소장처 충렬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838지도보기

[정의]

조선 후기 동래 지역 교련청 구성원들의 명부.

[개설]

교련청(敎鍊廳)은 동래부 군대의 훈련을 담당하던 기구이다. 교련청의 구성은 기고관(旗鼓官) 2인, 지각관(知殼官) 2인, 차집사(次執事) 4인, 기패관(旗牌官) 82인으로 되어 있고, 그 밑에 마정(馬丁)이 있다. 마정도 속오군에 소속된 32명과 아병에 소속된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정은 속오군과 아변 소속이었지만 교련청이 주관하는 훈련에는 마정이 필요하였으므로 특별히 32명과 40명을 선별하여 교련청에 소속시켰다. 이들은 교련청 소속으로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편찬/간행 경위]

조선 후기 이후 만들어진 각종 선생안들과 마찬가지로 교련청의 무임을 역임한 사람들의 성명을 기록하는 전통은 이들 집단의 조직화를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형태/서지]

현재 『교련청 선생안(敎鍊廳先生案)』은 2책이 남아 있으며 필사본이다. 기영회와 충렬사에 각각 1책씩 나누어 소장되어 있다. 충렬사에 소장된 『교련청 선생안』은 1705년에 만들어졌고 기영회에 소장된 것은 1759년에 충렬사에 소장된 선생안을 개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내용]

『교련청 선생안』은 조선 후기 동래에 설치된 교련청의 구성원들을 직책별로 입속 순서에 따라 수록한 명부이다. 이 안에는 교련청의 직임인 기지각기수초관(旗知殼旗手哨官)과 교련관(敎鍊官)을 역임한 사람들의 성명이 적혀 있다. 기영회에 보관된 『교련청 선생안』은 기지각기수초관 444명과 교련관 1,953명의 명단이 올라 있다. 반면 충렬사에 보관된 것은 각각 172명과 1,148명만 올라 있어 기영회의 것에 비하여 수록 인원이 적다.

기영회 소장본의 표지에는 ‘건륭이십사년 기묘 유월 일 개안(乾隆二十四年己卯六月日改案)’이라고 제명을 붙여 놓았다. 이 제명으로 미루어 기영회 소장의 『교련청 선생안』은 1759년에 이르러 충렬사의 것을 개안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충렬사의 것은 앞뒤 문맥으로 미루어 1705년에 처음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지만 만든 시기와는 별개로 교련청에 근무한 사람들을 언제부터 등재하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이 선생안을 처음 만들기 전에 근무한 이들도 소급하여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교련청의 직임을 지낸 구성원들의 면면과 운영 실태 및 지역 사회의 군사 조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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