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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533
한자 龍川里大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Yongcheon-ri Daerimaeul
이칭/별칭 송씨할매골목님네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대리길 8[용천리 361-1]
집필자 김승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신당|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8월 13일연표보기 - 신당 건립
의례 장소 당산 안과 당산 앞의 빈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대리길 8[용천리 361-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대리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용천리 대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361-1번지의 당산 안과 당산 앞의 빈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과태평과 풍농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송씨할매골목님네 당산제’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대리 마을이 형성되고 난 뒤 당산제가 시작되었으리라 추정된다. 현재의 신당은 1991년 8월 13일에 건립하였는데, 일명 ‘송씨할매골목님네 당산’이라 한 점으로 보아 이 마을을 일으킬 때 송씨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은 면적이 7.9㎡[2.4평]이며, 슬래브 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고, 문은 여닫이 두 짝의 함석 문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인데 신체나 위패는 없다.

[절차]

옛날에는 정초에 마을 회의에서 제관 3명을 선정하였으나, 요사이는 마을의 어른들이 2명씩 조를 짜서 순번대로 한다. 제관은 초열흘부터 금기 생활에 들어가며, 제의를 마치고 3개월 동안 금기한다. 제비는 마을 자금을 사용하며, 제수는 기장 시장에서 구입하는데 대추, 밤, 배, 감, 건명태,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콩나물, 미역무침, 시금치나물, 삶은 통닭, 조기, 민어, 낙지, 군수, 두툽상어, 전복, 담치, 백설기 등이다. 국은 무, 두부, 조개류 등으로 끓여 메와 함께 올린다. 술은 쓰지 않고 감주를 사용한다.

음력 정월 13일에 신당의 양 옆과 뒤로 금줄을 치고, 황토를 신당 주위에 군데군데 한 움큼씩 놓는다. 제수의 진설과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되, 둘째 술잔을 올린 다음 집집마다 한지를 태워 소원을 빌고 나서 마지막 술잔을 올린다. 제의가 끝나면 축문을 태우고 건명태를 한지로 싸서 신당 뒤의 50여 년 된 소나무의 사람 키 높이에 대가리가 위로 가게 하여 왼새끼로 묶어 둔다.

[축문]

축문은 있는데, 제의 후에 바로 소각한다.

[부대 행사]

제의 뒤 보름날 마을 회관에서 부정이 없는 마을 어른들이 모여 총회를 열면서 음복한다. 총회에서는 제비의 결산과 당해 연도의 마을 사업에 관해 논의한다.

[현황]

신당은 1991년 8월 13일에 지은 그대로이고, 그 앞에 우진각 기와지붕을 한 정자를 2010년 6월 15일에 세웠다.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대리 마을의 이장 송종학[남, 71세]이 각별하게 당산을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의 당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5)
  • 인터뷰(기장군 기장읍 용천리 대리 마을 이장 송종학, 남, 71세, 201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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