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98년 동래부 소속 다대목의 위전답 두수 및 도세 상납에 관한 책.

[형태/서지]

『경상남도 동래부 소속 구 다대목 위전답 두수 급 도가 상납 성책(慶尙南道東萊府所屬舊大多牧位田畓斗數及賭價上納成冊)』은 1책 34장의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28㎝, 세로 20㎝이다.

[구성/내용]

『경상남도 동래부 소속 구 다대목 위전답 두수 급 도가 상납 성책』은 1898년 5월 경상남도 동래부 소속 다대목의 위전답(位田畓)의 넓이와 위전답을 빌려 경작하는 작인들로부터 거두어들인 도가(賭價)의 액수를 기록한 책으로 내용이 비교적 소략하다. 1897년 위전답의 규모는 전체 1,050여 두락이지만 실제 작인들로부터 받는 도가의 대상은 714여 두락이고 거두어들인 도가는 357냥 정도이다.

『경상남도 동래부 소속 구 다대목 위전답 두수 급 도가 상납 성책』의 뒷부분에는 각둔(各屯)의 도세(賭稅)를 거두어들이는 것에 관한 보고서 3건, 양성 친군영 둔세미기(陽城親軍營屯稅米記)[1895], 영천친둔훈둔하양훈둔추구기(永川親屯勳屯河陽勳屯秋收記) 등의 자료가 첨부되어 있는데, 모두 동래 지역과 관련이 없다.

[의의와 평가]

개항기 동래부 소속 목장의 위전답 규모와 작인들로부터 거두어들이는 도세의 규모와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