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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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待變廳 |
영어의미역 | Daebyeoncheong Offic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관부(전통 시대)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종봉 |
[정의]
조선 후기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에 있던 전함과 군기를 건조하던 곳.
[설립 경위 및 목적]
임진왜란 이후 각 해안 지역에서는 군사 시설의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남해안의 군사력 보완을 목적으로 1646년(인조 24) 김해 지역에 김해 부사 이상경(李尙敬)이 낙동강으로 침입하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죽도[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에 대변청(待變廳)을 창설하여 전함(戰艦)과 군기(軍器)를 건조하였다.
[관련 기록]
『김해읍지(金海邑誌)』[신묘식(1831, 순조 31)]에 “대변청 재해창방 병술이후상경 건조군선군기 기축박후경지비상(待變廳 在海倉傍 丙戌李候尙敬 建造軍船軍器 己丑朴候敬祉備上)”이라고 적혀 있다.
[변천]
1649년(효종 즉위년) 김해 부사 박경지(朴敬祉)는 황자(黃字) 5호, 전함 1쌍과 사후선(司候船) 2쌍 등 전력을 보강하였고, 동서방 군기고(軍器庫), 주사 화약고(舟師火藥庫)를 증설하고 병졸과 역졸 등을 배수 주둔하게 하여 군영(軍營)으로 확립하였다. 1718년(영조 4)에는 화약고가 화재로 타 버려 중수하였으며, 1896년(고종 33)에 폐지하였다. 대변청이 위치하였던 곳에는 김해 부사 유덕옥(柳德玉)의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의의와 평가]
대변청은 조선 후기에 재정비되며 보완된 남해안 연안의 군사 방어 시설과 군사 무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