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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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幽蘭軒 |
영어의미역 | Yuranheon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중리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중리 마을에 있던 조선 후기 남평 문씨 가문의 사랑채.
[개설]
이선(李選)은 숙종 때 장 희빈(張禧嬪) 폐비 사건으로 부산의 기장 지역으로 유배되어 유란헌(幽蘭軒)에 거처하였으며, 저서로 『송강가사(松江歌辭)』 이선본(李選本)이 있다.
[위치]
유란헌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중리 마을에 있었던 건물로 추정된다.
[변천]
1689년(숙종 15) 이선이 기장 지역으로 유배되었으며, 이듬해인 1690년(숙종 16)경 이선은 남평 문씨의 사랑채에 ‘유란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692년에 이선이 사망하였고, 이때 유란헌도 없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
유란헌은 현재 없어져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초가로 만들어진 사랑채로 추측된다.
[현황]
근래에 남평 문씨 가문에서 유란헌의 흔적을 찾고자 하여 최근에 그 위치가 확인되었다. 유란헌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근처에는 이선이 기장 지역에 유배되어 시름을 달랬다고 하는 수리정(愁離亭)이 복원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유란헌을 통하여 조선 숙종 대의 유명한 인물인 이선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이선과 남평 문씨 가문과의 교류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