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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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薛慶海 |
영어음역 | Seol Gyeongha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이자 정치인.
[활동 사항]
설경해(薛慶海)는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경신상점 사장이자 구포곡물조합 이사로 활동하였다. 그의 경제력은 주로 토지 자본에서 기인한 것으로, 1940년 허원도(許元道)에 이어 두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낸 구포 면민이었을 만큼 지역에서 명성이 자자한 대지주였다.
설경해는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쳤는데, 1932년에는 구포시장확장기성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35년 2월에는 김해군 하동면 간이학교를 지원하였다. 1931년 5월에는 구포면협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35~1939년까지 김해군 하동면의 하동수리조합 조합장을 역임하였다. 교육 사업에도 적극적이어서 경영난에 빠진 구포 지역 여자 야학회를 위해 허원도와 함께 그 경영비를 부담했으며, 1932년 구포곡물조합 평의원으로 활동하며 구포곡물조합에 건의해 1년에 120원의 경비를 보조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