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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38
한자 水營城將臺-
영어의미역 Site of Jangdae in Suyeongseong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119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제장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68년 8월 - 천주교 박해로 천주교도 8명이 참수형을 당한 곳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3년 12월 - 수영성 장대 터 표석 세움
소재지 체육 공원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1193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에 있는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 소속 장수의 지휘소 터.

[개설]

장대(將臺)는 성(城), 보(堡), 둔(屯), 수(戍) 등의 성곽에 쌓아 올린 장수의 지휘대로, 수영성 장대는 당시 수영성이 낮은 구릉지에 세운 평산성이기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높은 곳에 장대를 쌓을 필요가 있어 세운 것이다. 수영성에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적의 동태를 살필 수 있는 척후(斥候) 장소인 점이대(覘夷臺)[지금의 수영구 민락동 백산 부근]와 망경대(望鏡臺)[지금의 수영구 광안2동 토산]가 있었다. 수영성 장대는 이 두 곳에서 오는 신호를 받아 지시를 내리는 지휘소로 이용되었다. 신호로는 깃발 또는 나발을 이용하였다.

또한 장대는 장수의 지휘소 기능과 함께 수군들이 무술을 닦고 무과 시험을 보는 장소로도 쓰였다. 따라서 수영성 장대에는 무술을 연마한다는 뜻의 연무정(鍊武亭)이 있었다. 여기에서 무과 시험을 매년 10월 1일에 열었는데, 좌수사(左水使)가 직접 무사들에게 무예를 시험하였다. 이때 합격한 사람은 좌수사 명의의 합격증을 받아 군의 간부가 될 후보 자격인 선달(先達)이 되었다. 한편 수영성 장대는 1868년(고종 5) 8월 조선 정부의 천주교 박해로 천주교도 이정식(李廷植) 등 신도 8명이 참수형을 당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위치]

수영성 장대 터는 기록에 따르면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성 남문 밖 약 2㎞[5리]에 위치하므로, 현재 수영구 광안4동 수영중학교 뒤쪽에 해당된다.

[현황]

현재 수영성 장대의 형태는 없고 표지석만 남아 있다. 2003년 12월 역사 유적지 표석 설치 계획에 따라 수영구 광안4동 1193번지에 있는 체육 공원 내에 ‘수영성 장대 터’의 표석을 세워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수군 주둔지인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성의 운영 체제를 보여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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