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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 정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04
한자 萊營政蹟
영어음역 Naeyeong Jeongjeok
영어의미역 Collected Works of Dongnae Naval Commander-in-chief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장동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강응환
권책 1책
저술 시기/일시 1792~1794년연표보기 - 저술
소장처 강성욱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

[정의]

조선 후기 강응환(姜膺煥)이 경상좌수사 재임 시 올린 공문서를 엮어 놓은 책.

[편찬/간행 경위]

『내영 정적(萊營政蹟)』강응환이 1792년(정조 16) 10월 19일 경상좌수사로 도임할 때부터 1794년 임기 만료로 체직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국왕에게 올린 글을 비롯하여 각종 공문서와 공적 성격의 글 등을 모아 발송 연월일순으로 필사하여 엮어 놓은 것이다

[형태/서지]

『내영 정적』은 1책 278면의 필사본이다.

[구성/내용]

『내영 정적』에서 ‘내영(萊營)’이라는 것은 당시 경상좌수영의 별명이었던 ‘동래수영(東萊水營)’을 줄여서 부른 것이다. 『내영 정적』에는 왕에게 올린 전문(箋文), 장계의 초고인 계초(啓草), 중앙 관서와 지방의 상급 관서에 올린 첩보(牒報), 인근 읍에 보낸 각종 공문, 관할 기관에 보낸 전령(傳令) 등이 있다. 주요 내용 몇 가지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동에 전령을 내려 민호 실태를 파악하게 한 것, 민호에 대여한 환곡을 거두어들이는 일과 이에 대한 민중들의 반발 과정에 대한 내용이다. 둘째, 관내에 있는 봉산(封山)의 송림을 육성하는 것과 관련된 각종 행정 조치와 송정(松政)의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경상좌수사에서는 경상좌도의 동래, 기장, 울산, 경주, 장기, 영일, 흥해, 양산, 밀양 등 9개 군읍에 있는 28곳의 봉산을 관리할 책임이 있었다.

셋째, 좌도 수군의 기강 확립과 관련한 실태이다. 넷째, 동래부 군정첩역(軍丁疊役) 문제에 관한 많은 공문서가 실려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와 지방관의 군정 문제 등에 대한 개선 방안들이다. 강응환은 동래부 군정 문제에 대한 자세한 실태 파악을 시도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랜 논의를 거치면서 마련한 해결 방안은 1794년에 국왕의 윤허를 받아 실행하게 된다. 다섯째, 『내영 정적』에는 인사 고과를 둘러싸고 각 진에서 수영의 장청(將廳)에 뇌물을 바치고 선처를 요청한 사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내영 정적』은 조선 후기 양반 사회의 모순이 한층 격화되어 가던 18세기 말기 경상좌수영의 재정 상황 등 각종 실태와 좌수사의 직무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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