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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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沙浦遺蹟 |
영어의미역 | Remains of Cheongsa-p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장용준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청사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개설]
1997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복천분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다수의 구석기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적의 상황과 출토 유물의 특징으로 볼 때 좌동 구석기 유적 및 중동 구석기 유적과 시기가 비슷한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적의 시기를 판별할 수 있는 표지 유물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시기를 알기는 어렵다. 석기는 구석기 시대에 흔히 이용되었던 이암(泥巖) 혼펠스(hornfels)[재결정이 완전히 되고 미세한 알갱이들이 등립상(等粒狀)을 보이는 광물로 이루어진 변성암]로, 만든 격지와 돌날, 돌날 모양 격지, 격지 석기(剝片石器) 등이 있다. 석기는 잔손질이 별로 없고, 창과 같은 수렵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위치]
청사포 유적은 해운대구 우2동 청사포 해안의 뒤편 구릉상에 위치한다.
[형태]
지표 조사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정식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다.
[현황]
유적 아래로 동해 남부선 철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유적 주변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구석기가 발견된 유적으로 부산에 사람이 살았던 시기를 구석기 시대로까지 소급시킬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였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특히 바다에 인접해서 구석기가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