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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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關-號 |
영어의미역 | Ferry Boats in Bugwan|Busan-Shimonoseki Ferr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69년부터 부산과 시모노세키 사이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연원 및 변천]
역사적으로 1905년부터 1945년 사이에 부산과 시모노세키 두 항구 사이에는 정기적으로 관부 연락선이 운항되었다. 해방 이후 정기 항로가 중단되었다가 1965년에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국가 간 인적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정기 항로가 개설되었다. 1967년과 1968년 한일 경제 각료 회의에서 부산~시모노세키 항로 개설이 논의되었다.
1969년 8월 30일에 부관훼리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이듬해인 1970년 6월 19일 해방 후 처음으로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왕복하는 정기 여객선이 출항하였다. 이때 여객 234명과 승용차 30대를 적재한 3,800톤 급 관부 훼리호가 투입되었다. 그 후 선박의 규모가 커지고 시설이 고급화되었다. 1976년 7월 10일 5,200톤 급 페리로 대체되었다. 1983년 4월 27일 5,632톤 급 한국 국적선 부관 훼리호가 출항하면서 매일 항로를 운항하였다. 1998년 8월 28일 1만 6187톤 급 호화 여객선 하마유호가 관부 훼리호 대신에 투입되었다. 2002년 5월 22일 1만 6665톤 급 호화 여객선 성희호가 부관 훼리호 대신에 투입되었다. 2011년 5월 현재 한국 국적 선박으로는 성희호가 운항하고 있고 일본 국적 선박으로는 하마유호가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