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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939
한자 南基明
영어음역 Nam Gimyeong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196번길 5[칠산동 135]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대표경력 조선청년독립당원
출생 시기/일시 1923년 10월 28일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37년 - 동래중학교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40년 11월 - 부산 항일 학생 의거[노다이 사건] 참여로 정학
활동 시기/일시 1940년 - 독서회 구성
활동 시기/일시 1941년 - 조선청년독립당 결성
활동 시기/일시 1944년 8월 9일 - 조선청년독립당 사건으로 검거
활동 시기/일시 1945년 8월 16일 - 석방
활동 시기/일시 1982년 - 대통령 표창 수여
활동 시기/일시 1990년 - 건국 훈장 애족장 수여
몰년 시기/일시 1999년 5월 13일연표보기 - 사망
관련사건 시기/일시 1940년 11월 23일연표보기 - 부산 항일 학생 의거
관련사건 시기/일시 1944년 8월연표보기 - 조선청년독립당 사건
출생지 경상남도 통영군 동부면 명진리 542
거주|이주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135
학교|수학지 동래중학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360지도보기
활동지 부산광역시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남기명(南基明)[1923~1999]은 1923년 10월 28일에 경상남도 통영군 동부면 명진리 542번지에서 태어났다. 1937년에 동래중학교[현 동래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동래중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0년 11월 23일 부산 공설 운동장에서 일제의 민족 차별에 항거한 부산 항일 학생 의거[일명 노다이 사건]에 참여하여 정학 당하였다.

이후 동래중학교 재학생인 양중모(梁仲模)·김일규(金一圭)·김진훈(金鎭焄)·김병현(金柄鉉) 등과 함께 항일 비밀 결사인 독서회를 만들었다. 독서회에서는 주로 조선의 문화, 대한민국 임시 정부, 제정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인의 투쟁사 등을 주제로 하는 서적들을 학습하였고, 『월간 러시아』와 같은 월간지도 읽었다. 이를 통해 독서회 회원들은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다지는 한편 세계사적 흐름과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일본의 전시 체제가 강화되던 1941년 겨울에 독서회 회원들은 김일규 집에서 모여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의하고 독서회를 개편해 조선청년독립당(朝鮮靑年獨立黨)이라 칭하였다. 1942년 초봄 남기명의 집에서 2차 회합을 가진 이들은 조선청년독립당의 강령을 정하고 구체적인 부서를 만들었다. 이때 남기명은 행동반이 되어 국내의 정보 조사, 일본군의 기밀 내사, 탄약 제조 등을 맡았다.

조선청년독립당은 거듭되는 비밀 모임을 거쳐 1943년 졸업과 함께 실질적인 행동을 개시하였다. 이들은 1944년 8월 1일 양중모의 집에 모여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수집한 군사 기밀을 분석하여, 일본군 탄약고를 폭파하고 군용 열차가 통과할 때 구포 다리를 폭파하는 계획 등을 세웠다. 그리고 거사가 실패할 때에는 일본군에 입대하여 연합군 진영으로 탈출하여 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조선청년독립당의 지도를 받고 있던 순국당(殉國黨)이 1944년 7월 일본 경찰에게 탄로 나면서 조선청년독립당 조직도 드러나게 되었다. 1944년 8월 8일 이관수(李觀洙)가 체포되었고 다음날인 8월 9일 남기명부산북부경찰서에 체포되었다. 일제는 조선청년독립당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여겨, 가족 면회도 금지한 채 조사를 진행하였다. 남기명은 1년간 검찰에 계류된 채 구류되어 있다가, 구류 기간이 만기된 1945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8·15 광복을 맞아 8월 16일 출옥하였다. 1999년 5월 13일에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2년에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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