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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918
한자 文錡周
영어음역 Mun Giju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동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역 유지|학자
성별
본관 남평(南平)
활동 시기/일시 1918년 - 동래은행의 소액 주주
활동 시기/일시 1920년 5월 13일 - 금주 동맹 결의
활동 시기/일시 1937년 - 『동래군지』 집필
거주|이주지 문기주 거주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정의]

1937년 『동래군지』를 지은 동래 지역의 유지.

[활동 사항]

문기주(文錡周)는 본관이 남평(南平)이며, 동래 지역의 토박이 집안이라고 추정된다. 1937년 당시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읍 오륜리 278번지에 거주하였다. 1918년 동래군 복천동에 설립된 동래은행의 주식 5주를 가진 소액 주주[1918~1924]이었다. 1920년 5월 13일 『매일 신보』에 경상남도 동래군 문씨 종계(宗契) 석상에서 금주(禁酒) 동맹을 하였다는 단신이 실려 있다. 그 대표자로 문성해(文聲海), 문기주, 문식주(文湜周)를 거론하고 있다. 동래 지역의 대표적 집안인 남평 문씨의 종계 대표자로 지목될 정도로 동래 지역의 유지였다.

1937년에 『동래군지(東萊郡誌)』를 저술하였다. 책의 서문은 정병조(鄭丙朝)[본관 동래(東萊)], 발문은 이규신(李圭臣)[본관 경주(慶州)]과 이광욱(李光昱)[본관 안산(安山)]이 지었다. 서문이나 발문을 지어 줄 정도로 관계가 깊었다고 본다. 특히 동래 지역의 유지인 이광욱이 발문을 쓴 점이 주목된다.

[학문과 저술]

문기주동래군에 군지가 없는 것은 동래 지역민의 수치라면서 『동래군지』를 편찬하였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정병조는 문기주를 지사(志士)라고 평가하였다. 『동래군지』는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은 위치, 경계, 건치 연혁, 성곽, 영진(營鎭), 공해, 창고, 산천, 누대 정각(樓臺亭閣), 형승 고적, 묘사단재(廟祠壇齋), 학교, 역원(驛院), 봉수산, 관시(關市), 사찰, 도로, 교량, 제언, 읍면동리, 호수 인구, 총면적, 토산, 수산, 공산(工産), 축양(畜養), 제 세액(諸稅額), 금융, 산업 단체, 공물(貢物), 각색 장인, 기후, 풍속 등 33개 항목을 기록하였다.

권2는 인물, 상신(相臣), 유림, 학행, 충훈(忠勳), 절의, 효자, 열녀, 양원(良媛), 사마(司馬), 문과, 무과, 문관, 음사(蔭仕), 무관, 노직(老職), 증직, 유행(儒行), 열전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18~19세기에 편찬된 각종 『동래군지』와 비교하여 이후 동래 지역의 변화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일제가 임진왜란 관련 인물을 싣는 등 책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서 일부분을 삭제한 후에 출판을 허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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