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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의회 관계 서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853
한자 道評議會關係書類
영어의미역 Documents for Province Council Meeting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5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간행자 경상남도
표제 도평의회관계서류(道評議會關係書類)
간행 시기/일시 1929년 3월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 51-1]지도보기
간행처 경상남도 -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1

[정의]

1929년 경상남도에서 간행한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 회의록 모음집.

[개설]

1929년도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 회의록이다. 도 평의회는 1920년 지방 제도의 개정으로 부·면 협의회와 함께 도 자문 기관으로 설치된 것으로, 의장은 당연직으로 도지사가 겸임하였고, 평의원은 정원의 1/3은 총독이 임명하고 2/3은 부·면 협의회 의원 중에서 뽑았는데, 1929년 당시 경상남도 도지사는 일본인 수등소(須藤素)였다. 3·1 운동 이후 일제가 표방한 문화 정치의 한 형태로 도 평의회, 부·면 협의회가 구성되었지만 그것은 지역 수준의 의결 회의체가 아니라 관제 자문 기관에 불과한 것이었다.

[편찬/간행 경위]

1920년 지방 제도의 개정과 함께 설치된 도 평의회에서는 도회(道會)에서 사용할 경비의 조달이나 부역의 부과 등에 관한 안건들이 자문되었는데, 이 자료는 1929년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에서 논의된 자문 안건을 모아 경상남도에서 묶어 동년 3월에 간행한 것이다.

[형태]

『도 평의회 관계 서류(道評議會關係書類)』는 총 154쪽으로, 4·6판의 화선지에 일본어로 된 프린트판의 책자이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는 3월 2일에서 8일까지 6일에 걸쳐 개최되었는데, 이 자료에서는 회의에서 논의된 8건의 자문안이 수록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1929년도 경상남도 지방비 세입·세출 예산 건, 경상남도 지방비 특별 회계 아동 장학 자금 세입·세출 건, 지방세 부과 규칙 중 개정 건, 특별 소득 부과 규칙 제정 건, 부동산 취득세 부과 규칙 중 개정 건, 공립 학교 수업료와 입학시험 수수로 징수 규칙 중 개정 건, 온천천 개수 공사비 계속 연기 및 지출 방법 결정 건, 부산부 하수 개량 공사에 대한 도 지방비 보조 건 등이다. 특히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에서는 지방비에 의한 학교 보조비 문제로 강경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로 되어 도 평의회를 마친 후 3월 9일자로 조선인 도 평의회원 14명이 해임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된 공문도 첨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제10회 경상남도 평의회 회의록에 기록된 안건을 통해 1929년 경상남도 지방비 예산안과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사업 등 당시 경상남도의 실정에 대해서 잘 살펴볼 수 있으며, 총독부에 의해 ‘지방 자치의 예비 단계’로 선전되었던 도 평의회 등의 자문 기관이 얼마나 기만적인 ‘문화 정치’의 수단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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