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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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馬靑年會 |
영어의미역 | Cheolma Young Adult Group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선화 |
[정의]
1920년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었던 청년 단체.
[설립 목적]
철마청년회는 철마 지역의 교육과 위생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 계몽 사업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철마청년회는 1922년 9월 7일 장전강습소에서 청년 50명이 모여 창립하였다. 철마면 면장이 창립총회의 사회를 보고, 임원을 선출하였다. 회장으로는 김민수(金玟守), 총무로는 문기순(文麒淳), 운동부장으로는 최명수(崔明守), 서기로는 이준식(李俊植) 등이 선출되었다. 1925년 11월 철마청년회는 동래청년연맹에 가입하였다. 이때 최명수가 동래청년연맹의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당시 기장군 철마면은 인구가 600호 미만이었고, 산간벽지에 위치한 지역으로 교육 기관이 부족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철마청년회는 면민 대회를 계획하였는데, 1922년 11월 오태환 등 지역 유지들이 철마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철마 면민 대회는 그 결실이었다. 철마 면민 대회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이 주를 이루었으며, 얼마간의 성금을 모으는 데 성공하였다. 이때 모인 성금으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학교 부지를 정하고 학교를 지었다. 그 외 철마청년회는 1923년 9월 추계 대운동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각 마을의 우물을 보수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철마청년회는 1920년대 초반 문화 운동의 흐름 속에서 세워진 청년 단체로, 이 시기 철마면의 사회 운동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