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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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第三金融組合 |
영어의미역 | Busan 3rd Finance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가연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금융 조합.
[설립 목적]
부산제3금융조합은 소속 조합원의 예금·대출의 편의를 도모하고 부산부(釜山府)의 경제 발달을 기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제3금융조합은 1919년 부산제1금융조합의 목도(牧島)[현 부산광역시 영도] 출장소로 설치되었다가 1922년 3월에 독립한 것이었다. 1922년 3월 25일 영업 인가를 받고 같은 해 4월 1일 부산부 영선정 1441번지[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다. 그 후 1928년 2월 11일 부산부 영선정 1951번지로 신축 이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33년 당시 조합원 수는 645명이고 예금 총액은 31만여 엔, 대출금 총액은 25만 여 엔이었다. 조합장은 가본아진미(榎本阿津美)였으며 이사는 팔본신태랑(八本新太郞)이었다. 조합장 가본아진미는 1907년 조선으로 건너와 영선정에서 전당포를 경영한 인물로, 부산부 협의회 의원, 목도신탁주식회사 취체역(取締役), 부산철공조선소주식회사 취체역 등을 역임했으며, 1927년~1933년과 1935년에 부산제3금융조합장을 맡았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의 금융 조합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사 연구와 함께 일제의 경제 정책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