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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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玄修明 |
영어음역 | Hyeon Sumyeong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로 79[부암동 50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지용 |
[정의]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
[가계]
현수명(玄修明)은 부인 강민선(姜敏善)과의 사이에 5남 3녀를 두었다. 큰아들이 현 화승그룹 회장인 현승훈이다.
[활동 사항]
현수명은 1922년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하였다. 현수덕, 현수창, 현수명 3형제는 서울에서 공장을 하다 1·4 후퇴 때 부산으로 이주하였다. 1951년 현수명은 초량에 있던 유리 공장을 인수하여 동양고무공업소를 창립하고 기차표 고무신과 장화를 생산하였다. 1953년 8월 7일 동양고무공업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사장에 취임하였다. 1966년에는 회사가 위기에 처해 법정 관리를 받기도 하고, 1967년에는 690여 만 원의 세금을 체납하기도 하였다.
현수명은 1969년 5월 7일 방계 회사로 풍영화성(豊榮化成)을 설립하였다. 1971년 3월의 대화재를 계기로 사장에 복귀하여 케미컬슈즈를 생산하고, 미국 나이키에서 대량의 주문을 받아 회생하였다. 1976년 방계인 풍영화성을 사상 공단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케미컬슈즈 생산 시설을 설치하여 대량 생산을 시작하였다. 1971년에 신발수출조합 이사를 역임하였다. 1977년 서울에서 사망했는데, 유언에 따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산수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쓴 현판과 고려청자 등의 문화재 60여 점을 문화재관리국에 기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6년 철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