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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749
한자 朝鮮物産奬勵會東萊支部
영어의미역 Dongrae Branch Association of Joseon Products Encouragement|Association of "Buy-Korean" campaign
이칭/별칭 토산장려회,동래물산장려회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인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족 운동 단체
설립자 동래청년회|불교청년회|여성청년회
설립 시기/일시 1923년 2월 5일연표보기 -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 설립
최초 설립지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 - 부산광역시

[정의]

1923년 부산 지역에서 설립된 조선물산장려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는 1923년 2월 5일 국산품 애용을 통해 민족 자본을 육성하여 일본으로부터 조선 경제를 자립시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23년 1월 20일 서울에서 조선물산장려회를 조직하자, 부산에서도 동래청년회를 중심으로 하여 불교청년회, 여성청년회 등이 연합하여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동래물산장려회]를 결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마침내 2월 5일 부산청년회에서 부산 지역 30여 단체 대표자 및 유지가 모여서 토산장려회[동래물산장려회]를 조직하고, 집행 위원 60여 명이 활동을 전개하였다. 3월 초에는 동래권번 소속의 기생들이 임시 총회를 개최하여 물산 장려와 소비 절약을 실행하고, 금연하기로 결의하면서 「물산장려가」를 지어 부르기도 하는 등 부산에서 물산 장려 운동은 1923년 5월까지 성황리에 전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의 주요 업무는 토산품 장려를 위한 선전 활동이었다. 이를 위해 1923년 2월 1일 장날을 이용하여 물산장려회 설립의 필요성을 담은 전단 수천 장을 뿌리고, 조선 삼베와 조선 광목으로 만든 깃발을 들고 선전 활동을 폈다.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가 창립된 2월 5일과 다음날인 2월 6일에도 이미 인쇄한 선전지 2만여 장을 돌리면서 취지를 선전하였다.

이후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는 각 상점에 교섭하여 무리한 이익을 보지 않도록 될 수 있는 한 박리다매(薄利多賣)를 하라고 권유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으로 운동회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4월 29일 동래 유지들은 동래 온천의 대운동장에서 동래청년회와 함께 토산물 장려를 위한 춘기 대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운동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물산 장려 운동에 대한 부산 지역민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물산장려회 동래지부의 활동은 일제의 수탈 아래서 경제 주권을 회복하려는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민족 운동의 성격을 지닌 것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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