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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청년회연합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743
한자 朝鮮靑年會聯合會
영어의미역 Joseon Yeong Adult Feder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청년 단체
설립 시기/일시 1920년 12월 1일연표보기 - 조선청년회연합회 설립
최초 설립지 조선청년회연합회 - 부산광역시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청년회 등이 속해있던 전국적 규모의 청년 연합체.

[설립 목적]

조선청년회연합회는 사회 혁신, 지식 광구(知識廣求), 건전한 사상으로 단결, 덕(德)의 존중, 건강 증진, 산업 진흥, 세계 문화 공헌 등의 7대 강령 아래 1920년 12월 1일 전국의 120여 개 청년 단체들이 참가하여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3·1 운동 이후 교육과 산업을 일으켜 조선의 독립을 추구한다는 실력 양성 운동을 표방한 청년회들이 우후죽순 식으로 생겨났다. 각 지역의 청년회를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에서 1920년 12월 1일 전국의 120여 개 청년 단체들이 참가하여 조선청년회연합회를 결성하였다. 창립 당시 참가한 청년 단체들의 도별 현황을 보면 강원도 2개, 경기도 4개, 경상남도 28개, 경상북도 6개, 전라남도 1개, 전라북도 6개, 충청남도 1개, 충청북도 2개, 평안남도 6개, 평안북도 6개, 함경남도 27개, 함경북도 4개, 황해도 28개로 파악된다.

경상남도 28개 청년 단체 중 부산에서는 부산청년회가 유일하게 조선청년회연합회에 가맹하였다. 1920년 11월 결성에 이어 한 달 뒤 가맹한 것으로, 부산청년회는 이로써 중앙의 운동 방침과 호흡을 같이 하는 부산 지역 사회 운동의 중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조선청년회연합회의 주요 활동은 중앙의 신지식인들이 지방 순회 강연회를 통해 실력 양성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또 물산 장려 운동 및 민립 대학 설립 운동 등을 지원하였다. 1920년대 초 청년 운동의 전국적 지도 기관이었던 조선청년회연합회는 1923년 3월 사회주의 성향의 청년 운동 단체들이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3·1 운동 이후 국내의 민족 운동을 이끌 지도 기관이 부재한 상태에서 각 지역의 청년 운동을 하나로 엮는 최초의 전국적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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