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윤종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647
한자 尹鍾根
영어음역 Yun Jonggeu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배석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업인
성별
대표경력 대동조선 사장
출생 시기/일시 1913년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19년 - 구랑리 서당에서 한학 수학
수학 시기/일시 수학 시기/일시 - 1928년 3월
수학 시기/일시 수학 시기/일시 - 1928년 4월
수학 시기/일시 수학 시기/일시 - 1929년
수학 시기/일시 수학 시기/일시 - 1938년 3월
활동 시기/일시 1929년 - 고메쓰네 상점[주인 일본인 미야모토 에이타로]에 점원으로 취직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31년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39년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48년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53년 6월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59년 2월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61년 12월 8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61년 12월 17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1년 10월 30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2년 3월 28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2년 12월 30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3년 3월 1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5년 2월 26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7년 3월 13일
활동 시기/일시 활동 시기/일시 - 1978년 3월 13일
몰년 시기/일시 1980년 6월 17일연표보기 - 사망
출생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거주|이주지 흥아상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2가 47번지지도보기
학교|수학지 부산상업실천학교[현 동주여자고등학교]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3가 3지도보기
활동지 흥아해운 - 부산광역시
묘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구산리

[정의]

일제 강점기와 현대 부산 출신의 해운과 조선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인.

[활동 사항]

윤종근(尹鍾根)은 1913년에 경상남도 김해군 녹산면 녹산리 1110번지[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 4월 부산제2상업학교[부산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가정 형편으로 중도에 그만두고 1929년 일본인이 경영하던 고메쓰네 상점에 점원으로 들어갔다. 고메쓰네 상점은 일본인 미야모토 에이타로[宮本榮太郎]가 경영하던 상점으로 주로 일용 잡화를 취급하였다. 윤종근은 여기서 능력을 인정받아 1931년에 상점의 지배인격인 반토[番頭]로 승진하였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윤종근은 1936년 부산상업실천학교[현 동주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여 1938년 졸업하였다. 이듬해인 1939년 고메쓰네 상점을 나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2가 47번지에 흥아상회(興亞商會)를 설립하고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10년간 일했던 고메쓰네 상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료품 및 일용 잡화를 취급하여 성공을 모색한 것이다. 그러나 윤종근의 시도는 곧 직면하게 된 일제 강점기 말 전시 통제 경제 속에서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크게 성공할 수 없었다.

윤종근이 부산 경제계의 주목받는 기업인으로 등장한 것은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 중반부터이다. 해방 후 무역업과 시멘트 판매업에 손을 댄 윤종근은 6·25 전쟁 이후 전후 복구 특수에 편승하여 시멘트 판매를 통해 자본 축적에 성공할 수 있었다. 1953년 6월 흥아상회를 흥아상사(興亞商社)로 개칭하고 시멘트 판매업으로 돈을 번 윤종근은, 이를 토대로 1959년 2월 흥아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1961년 12월에는 해운업에도 진출하여 흥아해운주식회사(興亞海運株式會社)를 설립하였다.

자본금 200만 원으로 설립한 흥아해운주식회사는 대일 항로를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여 한국 해운업계의 주요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또 이와 동시에 영도에 소재한 중소 조선소인 대한조선철공소(大韓造船鐵工所)를 인수하여 조선업에도 뛰어들었다. 1973년에는 대한조선철공소를 중심으로 부산의 중소 조선소 5개를 통합하여 설립한 대동조선주식회사(大東造船株式會社) 사장에 취임하면서 조선업계에서도 주요한 기업가로 등장하였다.

대동조선주식회사의 설립은 당시 중소 조선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유도를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윤종근은 대동조선의 경영을 정상화시킨 것은 물론이고, 1975년에는 국내 최초로 3000톤급 컨테이너 전용선을 건조하여 수출함으로써 조선소 경영에서도 수완을 발휘하였다. 1980년 타개할 때까지 윤종근흥아해운주식회사와 대동조선주식회사를 주력으로 대동선박, 아신해운, 부산컴퓨터, 국보운수 등의 회사 인수 및 경영에 관여했고, 학교법인 한얼학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80년 사망하였다.

[묘소]

묘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구산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71년 10월 30일 제8회 수출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1972년 3월 28일에는 해운업 발전 공로로 교통부 장관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1972년 12월 30일 우수해운업 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1975년 2월 26일 동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였다. 1977년 3월 13일 제1회 해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다음 해인 1978년 3월 13일 제2회 해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연이어 받았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