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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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在朝鮮居留地關係取極書 |
영어의미역 | Document for Settlements in Jose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개항기 조선 내 거류지 협정서들을 집대성한 책.
[저자]
『재조선 거류지 관계 취극서(在朝鮮居留地關係取極書)』는 조선총독부가 편책·발간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재조선 거류지 관계 취극서』는 개항 후 1910년까지 조선 내 각국 거류지, 청국 거류지, 일본 거류지의 협정서를 집대성한 것으로, 한말 각국 거류지 관계를 중심으로 외교 관계를 살피고 있다. 일제가 조선을 병합한 후 외국과의 관계에 대해 참고하기 위해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재조선 거류지 관계 취극서』의 크기는 가로 18.5㎝, 세로 25.3㎝이며, 분량은 96쪽이다. 일본인 길전신일(吉田新一)이 당시 부산부립도서관에 기증함에 따라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서 소장하게 되었다.
[구성/내용]
각국 거류지[인천, 진남포, 군산, 마산, 성진] 규칙과 청국 거류지[인천, 부산, 원산] 규정, 구 일본 거류지[인천, 부산, 원산]에 관련된 여러 가지 규정을 모아놓았다. 특히 83쪽부터 87쪽까지는 부산의 구 일본 거류지에 관한 자료들인데, 「부산항 거류지 차입 약서」[1880년 1월 30일 조인], 「부산구 조계 조약」[1876년 12월 17일 조인], 「부산 일본 제국 전관 거류지 영대 차지(永代借地)에 관한 건」[1908년 6월 부산이사청 고시 제10호], 「부산 일본 제국 전관 거류지의 부속지에 관한 건」[1908년 8월 부산이사청령 제4호]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개항부터 1910년까지 각국의 외교 관계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특히 부산의 거류지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여 지역사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