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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왕영당 중수 권모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583
한자 關王影堂重修勸募文
영어의미역 Gwanwangyeongdang Jungsu Gwonmomu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손숙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기영회
권책 1책[12장]
저술 시기/일시 1909년연표보기 - 저술
소장처 기영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501-1지도보기

[정의]

조선 후기 동래 지역 관왕 영당의 중수 비용 내역과 기부자 명단을 기록한 책.

[편찬/간행 경위]

동래 지역 무임과 이서들의 조직인 기영회에서 관왕묘 중수시 필요한 비용을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과 그 금액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작성하였다.

[형태/서지]

『관왕영당 중수 권모문(關王影堂重修勸募文)』은 필사본 1책 12장으로, 현재 기영회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19세기 이후 관왕 숭배가 민간 사회에 확산됨에 따라 동래 지역에서도 관왕묘를 건립하였다. 동래 지역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집에 관왕 도상을 봉안하고 장기간에 걸쳐 제사를 지내왔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례를 지내기 어렵게 되자 1874년에 한 개인이 동래 부사에게 이를 공적으로 봉안할 사우와 제수 경비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동래 부사는 관왕 숭배가 공적 성격을 가지므로 민가에서 받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하면서 관에서 관왕묘를 건립하여 관왕의 도상을 보관하도록 하였다. 또한 제사를 위한 재원도 마련하여 무교청(武校廳)에서 춘추로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묘각이 낡아져 1909년 이를 중수하고자 하였다.

『관왕영당 중수 권모문』은 관왕묘의 중수 비용을 마련하는 배경과 여기에 돈을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을 적어 놓았는데, 이름 아래 부조한 돈도 기입하였다. 따라서 관왕묘 숭배 및 이와 관련된 동래 지역 사람들과 조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관왕묘는 남아 있지 않으나 『관왕영당 중수 권모문』을 통하여 19세기 이후 동래 지역 관왕묘의 모습과 관왕 숭배, 그리고 여기에 관련한 사람들의 면면을 파악할 수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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