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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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二大港實勢 |
영어음역 | Hanguk Idaehang Silse |
영어의미역 | Situations of the Two Harbors of Koreas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1905년 부산의 일본인 기자가 편찬한 부산항 소개 책.
[편찬/간행 경위]
1876년의 강화도 조약 이후 재한 일본인(在韓日本人)들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특히 1894년 청일 전쟁에서의 승리 이후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여, 1904년 러일 전쟁에서의 승리로 한반도에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일본인들의 도한(渡韓)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1905년 12월 발행된 『한국 2대항 실세(韓國二大港實勢)』는 이렇게 유리한 정치적 상황에 힘입어 재한 일본인들의 실업을 장려하고, 한국에의 진출에 관심을 가진 일본의 실업가들에게 한국의 2대항인 부산항과 인천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편찬하였다. 저자인 상택인조(相澤仁助)는 『부산 일보(釜山日報)』의 전신인 『조선 일보(朝鮮日報)』의 기자로, 당시 부산에 본사가 있었다.
[형태]
가로 18㎝, 세로 25㎝ 크기에 303쪽 분량의 자료이다.
[서지적 상황]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본문의 내용은 주로 부산항과 인천항의 지세(地勢), 행정·사법 및 재정, 상업 및 금융, 해관(海關) 및 교통, 교육 및 산업, 위생 및 종교, 인구 및 생활 등에 대해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당시 한국의 2대항이었던 부산항과 인천항의 전반적 사항을 총망라하여 조사·정리하고 있어 일본의 침략상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 연구에도 유용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