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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래군 양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521
한자 慶尙南道東萊郡量案
영어음역 Gyeongsangnam-do Dongnae-gun Yangan
영어의미역 Land Register for Gyeongsangnam-do Dongnae-gu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강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편자 지계아문
권책 2책
규격 48.2×50.0㎝
간행 시기/일시 1904년 5월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정의]

1904년 5월 지계아문에서 작성한 동래군 사중면·사하면의 양안.

[편찬/간행 경위]

대한 제국이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불허하고, 전국의 부동산에 대한 토지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토지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조사 작성되었다.

[형태/서지]

『경상남도 동래군 양안(慶尙南道東萊郡量案)』은 필사본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48.2×50.0㎝이다.

[구성/내용]

『경상남도 동래군 양안』 총 13책 가운데 제6, 7책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책 첫머리에 내제(內題)가 있고, 이어 면계(面界), 자호(字號), 전답 전척(田畓積尺), 전답 결총(田畓結總), 전결(田結), 답결(畓結), 실결(實結)을 나타낸 면 총목(面總目)을 수록하였으며, 감리(監理) 성명 한진직(韓鎭稷)을 기재하였다. 『경상남도 동래군 양안』의 내용은 상단에 지역명이 있고 자호를 표기하였으며, 각 필지마다 지번(地番), 양전 방향(量田方向), 토지 등급(土地等級), 지형(地形), 지목(地目), 열·좌(㽝座)[개별 토지의 기초 구획 단위], 장광척(長廣尺), 전답적(田畓積), 결부 수(結負數), 두락 수(斗落數)[畓], 일경 수(日耕數)[田], 사표(四標), 시주(時主)를 차례로 기록하였다.

자호는 5결을 1한자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토지를 숫자 대신 천자문의 차례에 따라 매긴 것으로 자호 끝에 전답적, 전적, 답적, 전답 결총, 전결, 답결, 실결을 집계하여 표기하였다. 사중면 양안의 전답 결총은 172결 21부 3속, 실결 111결 63부이고, 사하면 양안의 전답 결총은 388결 88부 4속, 실결 377결 49부 8속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동래군 양안』은 소유권 확인을 위한 지계 발행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계아문(地契衙門) 양안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즉 소유주인 시주 표기란에 처음에는 국적 구별 없이 소유자를 조사했다가 일본인으로 표기된 곳은 다시 한국인 소유주를 조사하여 일본인 소유주 표기 위에 한지를 붙여 기록하였다. 이 시기 대한 제국이 규정한 지역 외에서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불허한다는 정부 방침이 반영된 조치였음을 보여준다. 또 계층별 토지 소유 현황, 지목별 현황, 토지 방매 실태 분석을 통해 개항기 부산의 토지 소유 실태와 도시화 과정에서 일본인 잠매(潛賣)로 인한 계층 구조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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