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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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國地圖慶尙道地圖 |
영어의미역 | Map of Gyeongsang-do in Dongguk Jido [Mid-18th century]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기혁 |
[정의]
조선 후기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일대를 그린 정상기(鄭尙驥)의 『동국지도』 사본에 삽입된 지도.
[개설]
『동국지도(東國地圖)』 「경상도 지도(慶尙道地圖)」는 정상기[1678~1752]가 제작한 『동국지도(東國地圖)』의 사본에 삽입된 경상도 지도로, 비교적 원도에 가깝다. 『동국지도』는 전도가 포함된 지도와 팔도 분도만으로 된 것 2종이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동국지도』 「경상도 지도」는 이전의 도별도에 비해 실제 모습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지도의 윗부분에 한양으로부터 각 군현의 이정(里程)이 주기 형태로 수록되어 있다. 하계망은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바다에는 해로가 그려져 있다. 동래부 일대 지역의 경우 동래의 위치와 수영천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해운대, 좌수영성이 비교적 정확한 위치에 표현되어 있다.
[특징]
『동국지도』 「경상도 지도」에는 18세기 경상도와 부산 일대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경상도의 북부와 남부의 산지 색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아 차별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대마도가 그려져 있으며, 산지는 녹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동래부 일대에 금정산, 온정, 해운대 등의 지명 외에 왜관, 서평진, 다대진이 기재되어 있다. 해상 방어의 거점인 감포, 축산포, 칠포, 포이진이 좌수영 가까이 묘사되어 있고, 부산만에 개운진과 두모진이 그려져 있다. 금정산성의 경우 성곽이 묘사되어 있으며 양산에는 황산과 통도사 지명이 보인다.
[의의와 평가]
『동국지도』 「경상도 지도」는 18세기 지도 발달과 당시 경상도와 동래부 , 기장현 일대의 지리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