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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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禎國 |
영어음역 | Bak Jeonggu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나철회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박정국(朴禎國)[1897~1972]은 1897년 11월 12일에 출생하여 어린 나이에 범어사(梵魚寺)에 입산하였다. 박정국은 명정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범어사 3·1 운동의 계획 수립에 참여하였다. 주동자들은 3월 18일 동래 장날에 의거를 결행할 것을 결정하였지만, 명정학교 학생 오계운(吳啓運)의 밀고로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일본 경찰이 집회를 미리 차단하였다. 그러나 박정국은 검거를 피한 주동자들과 함께 다음날 동지들을 규합하여 동래 지역에서 대대적인 만세 운동을 벌였다. 박정국은 출동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선고 받고 부산감옥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박정국은 출소 후 명정학교의 후신인 청룡소학교[현 청룡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금정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범어사에서 승려로 은거하며 지내다가 1972년 1월 12일에 입적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2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