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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364
한자 海椷
영어의미역 Haegam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간행자 부산감리서
규격 30×19㎝
간행 시기/일시 1890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간행처 부산감리서 -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582-2 일대지도보기

[정의]

개항기 부산감리서부산항 세무서 사이에 왕래한 문서를 모아 엮은 책.

[저자]

『해감(海椷)』의 간행처인 부산감리서는 개항장의 외교·통상 업무를 관장할 목적으로 부산 지역에 설치된 관청으로, 초기에는 동래 부사가 감리를 겸임하면서 기존의 행정 체계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다가 1890년 독립 관서로 설치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해감』은 1888년부터 1890년까지 부산감리서부산항 세무서 사이에 주고받은 공용 서신을 부산감리서에서 초록해 놓은 것이다. 현재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각사 등록(各司謄錄)』 50권에 영인되어 수록되었다.

[형태/서지]

내제(內題)는 ‘해관왕부신감존안(海關往復信椷存案)’이다. 필사본 2책이며, 크기는 30×19㎝이나 균일하지 않다. 순한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1888~1890년에 부산항[서리] 감리 유기환(兪箕煥), 이용직(李容稙), 김영덕(金永悳)과 세무사 하문덕(何文德)[영국인 Hunt] 사이에 왕래한 거함(去椷), 거복(去復), 내복(來復) 등의 공문이 수록되어 있다.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책은 1888년 8월에서 12월, 제2책은 1889년 1월에서 1890년 12월의 문서가 날짜별로 정리되어 있다.

내용은 외국 선박의 왕래와 관련된 문제, 해관을 통과할 때의 징세·면세의 문제, 부산항 조계에 관련된 문제 등이 주로 나타나며, 이와 관련해서 부산항에 주재한 외국 영사관들의 활동도 엿볼 수 있다. 『해감』은 일종의 서신인 신함(信椷)의 형식을 띤 공문을 초록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관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개중에는 어느 기관에서 온 것인지 쉽게 알아보기 힘든 것도 있다.

[의의와 평가]

개항기 부산항에 설치된 해관[지금의 세관]의 업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시 부산항을 통과하던 외국인과 외국 선박의 동향을 살펴보는 데에도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 『해감(海椷)』(동래감리서, 1890)
  • 규장각 한국학연구원(http://e-kyujanggak.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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