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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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監理署送電存案 |
영어음역 | Dongnae Gamniseo Songjeon Jonan |
영어의미역 | Record of Power Transmission at Dongnae Gamniseo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개항기 동래감리서와 중앙의 각 기관 사이에 주고받은 전보문을 모은 책.
[저자]
동래감리서는 1883년 8월 19일 개항장 부산에 설치되어 동래 부사가 감리를 겸임하다가 1890년 독립 관서로 설치되었으며, 주로 개항장 부산항의 외교와 통상 사무를 처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동래감리서 송전 존안(東萊監理署送電存案)』은 개항장 부산항의 통상 사무와 관련된 사항을 정부에 보고하고 승인받은 전보문을 정리하여 동래감리서 업무에 이용하기 위해 편찬하였다.
[형태/서지]
『동래감리서 송전 존안』은 필사본 2책이며, 크기는 31×20㎝이다. ‘감리부산항통상사무관방(監理釜山港通商事務關防)’의 인(印)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래감리서에서 보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동래감리서 송전 존안』의 수록 연대를 살펴보면, 제1책은 1888년 5월부터 12월까지, 제2책은 1891년 4월부터 1893년 4월까지이다. 제1책은 받은 것과 보낸 것을 각각 정리한 내전 존안(來電存案)[5~11월]과 송전 존안(送電存案)[6~12월]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2책은 송전 존안만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주로 월봉(月俸), 전보비(電報費) 같은 행정 사무와 관련된 것으로부터 영국·일본의 병선·어선의 출물 상황, 일본과의 차관 문제, 방곡(防穀)에 관한 건, 밀항자의 체포, 영국·미국 야소교인(耶蘇敎人)의 토지·가옥 매입 상황, 항구에서의 수세 상황, 일본인과 주민 사이의 충돌 상황, 외국인에게 빙표(憑標)를 지급하는 문제 등 개항장의 통상 사무는 물론이고 외국[인]과 주민 간에 벌어지는 각종 문제에 관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동래감리서 송전 존안』은 개항장 부산과 동래 지역의 각종 사건과 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