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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 서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307
한자 尋交書類
영어음역 Simgyoseoryu
영어의미역 Documents Exchanged between Joseon and Japa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연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재조선초량공관
편자 재조선초량공관
간행자 재조선초량공관
규격 19.5×26㎝
저술 시기/일시 1874년 8월~10월연표보기 - 저술
소장처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지도보기

[정의]

부산항 개항을 앞둔 1874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한일 외교 문서집.

[저자]

동래 부사 박제관(朴齊寬), 일본 외무성 관리 모리야마 시게루[森山茂], 훈도 현석운(玄昔運) 등이 책자를 구성하는 외교 문서들을 만들었고, 재조선초량공관(在朝鮮草梁公館)에서 편책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873년 대원군이 하야하고 명성 왕후가 집정하자, 조선의 개항을 추진하던 일본은 조선 국정을 정탐하기 위해 일본 외무성 관리인 모리야마 시게루를 파견하였다. 그는 지배층의 내부 분열, 지배층과 농민층의 대립 등 조선 내부의 갈등을 간파하고 일본 정부에 군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인의 감정을 촉발시켜 트집을 잡고 그들의 의도대로 대조선 외교를 추진하고자 하였다.

『심교 서류(尋交書類)』는 이와 같은 의도로 모리야마 시게루가 조선을 정탐하면서 선린(善隣)을 명분으로 조선의 관료들에게 접근하였던 1874년 8월부터 10월까지 한일 양국에서 만들어낸 외교 문서 모음집으로, 조선 개항을 앞두고 대조선 외교 정책에 참조하기 위해 편책한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서지]

크기는 19.5×26㎝이고 전체 25매로,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1874년 7월 동래 부사 박제관이 모리야마 시게루에게 한일 수교와 선린을 바라면서 보낸 인사 서신, 1874년 10월 모리야마 시게루가 동래 부사에게 보낸 답신, 표류 선박의 구조와 수선 문제, 양국 간의 무역에 관한 문제, 표류민의 송환과 인수에 관한 서식 등 양국 간의 선린과 우의, 외교의 절차에 대한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일본이 조선을 개항시키려고 하는 구체적인 절차 및 방법,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일본의 야심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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