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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182
한자 朴師昌
영어음역 Bak Sachang
이칭/별칭 겸숙(兼叔)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112번길 61[수안동 421-5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동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신
성별
본관 반남(潘南)
대표관직 동래 부사|의주부 윤
출생 시기/일시 1687년연표보기 - 출생
활동 시기/일시 1721년 - 증광시 진사 2등 15위에 급제
활동 시기/일시 1730년 - 정시 병과 13위에 급제, 정언 제수
활동 시기/일시 1731년 - 지평 제수
활동 시기/일시 1737년 - 공홍도 부사 제수
활동 시기/일시 1739년 8월연표보기 - 동래 부사 제수
활동 시기/일시 1741년 1월연표보기 - 동래 부사 파직
활동 시기/일시 1742년 7월 - 경상도 관찰사 제수
활동 시기/일시 1743년 9월 - 의주 부윤 제수
부임|활동지 동래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 112번길 61[수안동 421-56]지도보기

[정의]

조선 후기 동래 부사를 지낸 문신.

[가계]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겸숙(兼叔). 증조할아버지는 박세규(朴世奎)이고, 할아버지는 박태소(朴泰素)이며, 아버지는 박필사(朴弼思)이다.

[활동 사항]

박사창(朴師昌)은 1687년(숙종 13)에 태어났다. 1721년(경종 1) 증광 사마시(增廣司馬試)에 진사 2등으로 급제하였고, 1730년(영조 6) 정시 문과(庭試文科)에 병과(丙科) 13등으로 급제하였다. 1730년 정언(正言)이 되었으며, 1731년 지평(持平)을 거쳐 1737년(영조 13) 공홍도 어사(公洪道御使)[호남 어사]가 되었다. 1739년(영조 15) 8월 신창 현감으로 재임하다 동래 부사(東萊府使)로 승진하였다.

1739년 8월 동래 부사로 부임한 박사창임진왜란 후에도 일본인의 작폐가 심한 사실을 알고 일본보다 우수한 군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1740년(영조 16) 흑각궁(黑角弓), 장전(長箭), 화약, 화약 상자, 화살 줄[궁현(弓絃)], 화승(火繩), 남비개(南飛箇), 깃발 등 군기(軍器)를 정비하였다. 또한 연향 때 사용하는 깃발을 새로 마련하거나 홍량산(紅凉傘), 은도끼, 금등 등 동래부 객사나 초량 객사의 의장을 정비하였다. 그리고 1740년에 동래부의 각종 건물을 정비하였다.

동래부를 정비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치청(鷄雉廳)의 좌기청(座起廳) 2칸, 고자방(庫子房) 6칸, 대문 1칸, 마구간 1칸을 비롯하여 창고 건물을 건립하였다. 또한 부산진에 있는 공작미 창고인 부창(釜倉)의 외상고(外上庫)를 이건하고, 장대 남쪽에 있는 후당(後堂)이 기울고 피폐하여 북쪽으로 이건하였다. 동래 읍성 암문(暗門)의 누각 은일루(隱一樓)의 남문 문장청(門將廳)을 개창하고, 동래 온정을 관리하는 온정가(溫井家) 건물과 증산(甑山) 아래에 위치한 성황사(城隍祠)를 중창하였다.

초량 왜관 밖 연향청[연향대청]의 북쪽에 있는 7칸 규모의 동마구간을 건립하였다. 3칸 규모의 동2 복병막(伏兵幕), 서2 복병막, 남2 복병막을 건립하였다. 1741년(영조 17) 1월 사군목(射軍木)[조선 시대 삼수군(三手軍)의 하나인 사수(射手)에게 지급하는 무명]을 수표로 대신 지급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뜻을 순영에 보고하였다가 동래 부사직에서 파직되었다. 1742년(영조 18) 7월 경상도 관찰사, 1743년 9월 의주 부윤 등을 역임하였다.

[학문과 저술]

1735년 편찬된 『서흥군 읍지(瑞興郡邑誌)』에 서문과 편찬 경위를 서술하였다. 서문에 「휘규지서(彙規之書)」라는 글 3편을 지어 새로운 사실을 수집하고 증보하여 읍지를 만들었음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그리고 당시 남아 있는 『동래부 읍지(東萊府邑誌)』의 내용이 너무 소략하고 잘못된 부분이 많아 이를 증보하여 새로 1740년 『동래부지(東萊府誌)』를 편찬하였다. 이 『동래부지』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래부의 읍지이다. 1740년 12월 15일 쓴 박사창의 서문에 『동래부지』를 편찬하는 의도에 대해 동래는 변방에 위치한 군현이므로 임진왜란의 치욕을 씻어야 한다는 반성 위에서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편찬하였다고 밝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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