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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고금총람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135
한자 朝鮮八道古今總攬圖
영어음역 Joseon Paldo Gogeum Chongnamdo
영어의미역 Map of the Eight Provinces of Joseon [1673]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73년연표보기 - 조선팔도고금총람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연표보기 -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보물 제160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보물 재지정
현 소장처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길 50
성격 고지도
작가 김수홍
서체/기법 목판
관리자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동래 사적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17세기의 조선 전도.

[개설]

조선팔도고금총람도(朝鮮八道古今總攬圖)는 조선 시대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을 수록하여 고금(古今)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지도이다. 지도의 제작자인 김수홍(金壽弘)[1602~1681]은 병자호란 때 강화성에서 순절한 김상용(金尙容)의 손자이며 호조 참판을 지냈고, 1666년(현종 7)에는 「천하 고금 대총 편람도(天下古今大總便覽圖)」를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지도 좌측에 쓰여 있는 발문의 말미에 ‘계축맹하(癸丑孟夏)’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작 연대는 1673년(현종 14)임을 알 수 있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60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우리나라의 모습은 조선 전기 지도의 전형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다. 압록강과 두만강이 일직선상에 있고, 평안도와 함경도가 남북으로 심하게 압축된 모양을 하고 있다. 서울의 도성이 축척과 관계없이 크게 그려져 있고, 경복궁이 표시되어 있다. 광화문 앞에는 의정부와 육조(六曹)가 표시되어 있고 현재 조선 호텔 자리에 있던 남별궁 등도 기재되어 있다. 하계망은 주기 기록으로 인하여 왜곡되어 있으며 군현의 위치도 부정확하다. 지도의 곳곳에 여백을 이용하여 28숙(宿)[고대의 별자리]의 미(尾)·기(箕)[28숙 중 동방에 속한 별자리 이름]를 기입하여, 우리나라가 여기에 속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동래 인근에 동래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수록하고 있다.

[특징]

동래의 지명 근처에 한양까지의 거리와 더불어 고려 시대 인물인 정원(鄭沅),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송상현(宋象賢)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대마도가 동래 동남 해상에 해파묘를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팔도고금총람도는 조선 전도에 역사적인 기록을 첨가함으로써 간본으로 제작된 것으로, 지도 발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고지도 중 드물게 제작 연대와 제작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어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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