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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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이안눌(李安訥)의 시를 새긴 바위. 범어사 청룡암에 새겨져 있는 이안눌[1571~1637]의 시는 2수이다. 「청룡암 시(靑龍巖詩)」와 「범어사 증도원산인(梵魚寺贈道元山人)」으로 알려져 있으나, 『동악집(東岳集)』에 실려 있는 제목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청룡암 시」로 불리는 시는 ‘혜정 장로가 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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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사 이안눌(李安訥)의 시를 판각한 목판. 범어사 청룡암시 목판(梵魚寺靑龍巖詩木板)은 1608년(선조 41) 2월부터 1609년(광해군 1) 7월까지 동래부사를 역임한 동악(東岳) 이안눌[1571~1637]이 자필로 쓴 「청룡암 시(靑龍巖詩)」와 「범어사 증도원산인(梵魚寺贈道元山人)」을 판각(板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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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정서(鄭敍)가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유적지. 정과정 유적지(鄭瓜亭遺跡址)는 고려 시대 문신인 정서가 의종(毅宗) 때 유배 생활을 하면서 정자를 짓고 오이 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 가요인 「정과정곡」을 지은 곳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동래부지(東萊府誌)』 등에 따르면 과정(瓜亭)은 “동래부 남쪽...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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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김정한의 문학관. 요산 김정한(金廷漢)의 문학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하여 발전·육성시키며,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 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요산기념사업회에서 요산 문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2006년 11월 20일 요산 문학관이 건립되었다. 1층에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고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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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사립 전문 도서관. 소설가이자 아동 문학가였던 향파 이주홍(李周洪)[1906~1987]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발전·육성시키고 부산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2002년 1월에 이주홍문학재단이 설립되어, 이주홍 선생이 1971년부터 1987년 사망할 때까지 기거하였던 가옥을 부산광역시의 지원금으로 구입하여 이주홍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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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사립 전문 도서관. 추리 문학관(推理文學館)은 추리 문학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추리 문학 전문 도서관으로 추리 문학서와 함께 일반 도서를 비치하여 지역의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소설가 김성종(金聖鍾)이 사재로 설립하였다. 1992년 3월 28일에 추리 문학관으로 중동에 개관하였으며, 1992년 7월 4일에 부...
문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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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대신 공원에 있는 시인 고두동의 시비. 황산(皇山) 고두동(高斗東)은 1903년 9월 18일 통영에서 태어나 1924년 『동아 일보』에 「월야」, 「추천」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문예지 『토성(土聲)』, 시조 전문지 『참새』를 발간하고 『부산 일보』에 시조를 발표하였다. 1953년 시조 문예지 『시조 연구』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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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금강 공원 내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정현덕의 시를 기록한 비. 1867년 부임한 동래 부사 정현덕(鄭顯德)의 시(詩)가 새겨진 비이다. 금강원 시비(金剛園詩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55번[동래구 온천동 산20-4번지] 금강 공원 내에 있다. 너비 206㎝, 높이 65㎝, 두께 26㎝의 직육면체 형태이며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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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국립 부산 국악원 광장에 있는 시인 김상옥의 시비. 초정(草汀) 김상옥(金相沃)은 1920년 3월 15일 통영에서 태어나, 2004년 10월 31일 사망하였다. 1939년 『문장』에 「봉선화」가 추천되고 같은 해 『동아 일보』 시조 공모에 「낙엽」이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1947년 시조집 『초적(草笛)』,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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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문화의 거리에 있는 소설가 김정한의 문학비. 김정한 문학비(金廷漢文學碑)는 요산 김정한의 문학 세계를 기념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세웠다. 좌대에는 “요산 김정한 선생은 1908년 음력 9월 26일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663의 2번지에서 태어나셨다. 향리에서 한학을 배우다 범어사 부설 사립 명정학교를 거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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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에 있는 1992년 군대와 미국을 비판하며 투신 자결한 양영진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시비. 양영진 시비(梁永進詩碑)는 방위병으로 근무하던 중 군대와 미국을 비판하며 1988년 10월 10일 투신 자결한 부산대학교 학생 양영진(梁永進)의 치열하였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1992년 11월 3일 부산대학교 학우들이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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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별님 공원에 있는 소설가 오영수의 문학비. 난계(蘭溪) 오영수(吳永壽)는 1909년 2월 11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에서 태어났다. 1937년 도쿄 국민예술원을 졸업하였다. 1943년 부산 동래 기장으로 와, 일광면의 서기를 하면서 이곳에서 김동리(金東里)를 만나 문학적 영향을 받고 기장을 소설 「갯마을」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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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수정 가로 공원에 있는 시인 유치환의 시비.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은 1908년 7월 14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동래고등보통학교에서 수학한 뒤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하고 1931년 등단하였다. 생명파의 한 사람으로서 허무를 극복하려는 강인한 남성적 어조의 시풍을 보였다. 1960년부터 부산에 정착하여 부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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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 내에 있는 시인 이영도의 시비.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는 1916년 10월 22일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1976년 3월 5일 세상을 떠났다. 1945년 『죽순』에 시조 「제야」, 「바위」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고, 여성 특유의 전통적 정서를 감각적 언어로 표현하였다는 평을 듣는다. 시조 시인 이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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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문화의 거리에 있는 아동 문학가 이주홍의 시비. 향파(向破) 이주홍(李周洪)은 1906년 5월 20일 합천에서 태어났다. 1920년 한영중학원을 졸업하고 광복 후 동래중·고등학교를 거쳐 1949년부터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다. 1972년 퇴임 후 1987년 1월 3일 세상을 떠났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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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 내에 있는 시인 이형기의 시비. 이형기(李炯基)는 1933년 1월 6일 경상남도 사천에서 출생하여 1950년 『문예』의 추천을 받아 17세의 나이로 등단한 뒤 2005년 2월 2일 세상을 뜰 때까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왕성한 문필 활동을 펼쳤다. 1955년 김관식·이중로와 함께 『해 넘어가기 전의 기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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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1985년 정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시가비. 고려 의종 때 인물인 정서(鄭敍)는 동래현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 과정(瓜亭)을 짓고 국왕을 그리며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었다. 노래에는 자신의 죄 없음과 유배의 부당성을 드러내고 왕의 소환 약속을 상기하면서 소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983년경 부산광역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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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 야구장 뒤편에 있는 시인 조순의 시비. 조순(曺純)은 1928년 10월 16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1995년 10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진주사범학교, 중앙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부산상업고등학교, 부산여자고등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경남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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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용두산 공원에 있는 시인 조향의 시비. 조향(趙鄕)은 1917년 12월 9일 경상남도 사천군 곤양면에서 태어나, 1985년 7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진주고등보통학교를 나와 대구사범학교 강습과를 거쳐 니혼대학 예술학원에서 수학하였다. 1940년 『매일 신보』 신춘문예에 「첫날 밤」이 입선되어 문단에 발을 디뎠다.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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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용두산 공원에 있는 시인 최계락의 시비. 최계락(崔啓洛)은 1930년 9월 30일 경상남도 진양에서 태어났다. 동아대학교를 수료하였고, 1952년 시 「애가」로 『문예』의 추천을 받아 등단하였다. 1956년 국제신문사에 입사하여 문화 조사 부장, 정경 부장, 편집 부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아동 문학 관련 번역서, 편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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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 1동 동백섬에 있는 최치원의 한시비. 동백섬은 신라 후기 최치원(崔致遠)이 해인사로 은거하기 전에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섬 남쪽 바닷가의 바위에는 지금도 한자로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최치원이 직접 새긴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근거하여 동백섬에는 최치원 유적지가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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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미니 공원 내에 있는 시인 한찬식의 시비. 한찬식(韓讚植)은 1921년 2월 1일 함경남도 함주군 상기천면 죽리에서 출생하였다. 1943년 일본 도쿄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상과(商科)를 중퇴하였다. 1959년 「섭리(攝理)」, 「하류(下流)」, 「물무늬」 등으로 『자유 문학』에 추천을 받아 등단하였다. ‘운석(隕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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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용두산 공원에 있는 시인 홍두표의 시비. 홍두표(洪斗杓)는 1904년 경상남도 진주와 가까운 문산읍에서 태어났다. 일본에 건너가 시부야 농과대학을 중퇴하였다. 이 시기 아나키스트들과 어울리며 백치사(白痴舍)에 가담하여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8년 제2회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하였고, 30여 편의 시를 남겼다. 1966...
문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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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소설가 이주홍을 기념하는 문학 축제. 2002년 5월 향파(向破) 이주홍(李周洪)의 문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주홍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한다는 취지 아래 이주홍문학재단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제1회 이주홍 문학제를 개최하였다. 2011년 이주홍 문학제에서 이주홍 문학 축전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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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매년 2월 개최되는 창작 희곡 공모전. 극작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과 동시에 창작극을 보다 활성화하며, 극장 공연까지 연계함으로써 부산 연극 및 한국 연극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2008년 2월 전국 창작 희곡 공모전이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부산의 연극인과 전국 희곡 작가와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