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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동 제도 마을 거제 반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395
한자 江東洞諸島-巨濟潘氏世居地
영어의미역 Gangdong-dong Geoje Ban Ancestral Village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제도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상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5가구가량
세거지 강동동 제도 마을 거제 반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제도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거제 반씨 세거지.

[개설]

반씨(潘氏)는 중국에서 생긴 성씨로, 『조선 씨족 통보(朝鮮氏族統譜)』에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여섯 번째 아들인 반계손(潘繼孫)이 반(潘) 땅에 봉해지고 식읍을 하사받아 반씨 성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반씨 대동보(潘氏大同譜)』에 따르면, 시조 반부(潘阜)는 반계손의 9세손으로 고려 원종(元宗) 때 원(元)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제국 대장 공주(齊國大長公主)를 호위하여 고려에 돌아왔다. 기거사인(起居舍人)으로 외교 활동을 하였으며, 원나라의 제l차 일본 정벌 때 출전하였다. 원종충렬왕 때 정당문학을 지내고, 명장 김방경(金方慶)을 따라 일본 정벌에 공을 세워 시중에 오르고 기성 부원군(岐城府院君)[기성은 거제의 옛 명칭]에 봉하여졌다.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거제를 관향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갔다.

2세인 둘째 아들 반유항(潘有抗)은 예부 상서를 하였으며, 3세 반영원(潘永源)은 충숙왕(忠肅王) 때 밀직 상서를 지냈다. 4세 반익순(潘益淳)은 우왕(禑王) 때 문하평리 우시중을 하고 충양공(忠襄公)에 봉하여졌다. 5세 반복해(潘福海)는 스승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에게 배워 문무가 뛰어나 녹발(綠髮) 장군, 밀직부사, 문하찬성사에 봉하여졌다. 6세 반자건(潘自建)은 익재 좌명 보리 공신(翊載佐命輔理功臣), 제성 부원군(濟城府院君), 문장공(文壯公)에 봉하여졌다. 시조로부터 7세에 이르러 분파가 시작되는데, 큰아들 반준(潘濬)이 군수를 하면서 거제 파조(巨濟派祖)가 되고, 반유(潘濡)는 찰방으로 예천 파조가 되며, 조선 태조(太祖) 5년 문과에 급제하고 이조 참의를 증직받은 반정(潘珽)이 청도 파조(淸道派祖)가 되었다.

[명칭 유래]

강동동 지역은 100여 년 전만 해도 물과 뭍 사이를 배로 드나들었다. 특히 여러 섬이 모여서 이루어졌다고 붙여진 이름인 제도(諸島) 지역은 섬이 모여 이루어진 곳으로, 거의 대부분이 갈대 섬이었다. 제대로 된 농사가 시작된 것은 1916년 수리 조합이 만들어지면서인데, 몽리 구역을 확장하면서 옥답으로 바뀌어 갔다.

[형성 및 변천]

1915년경 23세 반상인(潘尙仁)이 경상북도 청도에서 김해 제도[현 강동동]로 이거하였다. 문중 인물인 반양환(潘良煥)은 1944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다가 1945년 3월 탈출하여 중국 중경에 있던 광복군에 입대하였다.

[자연 환경]

강동동 제도 마을은 거제 반씨 입향조가 들어올 당시에는 서낙동강 가의 갈대 섬이었으나 1900년대 초반부터 주위 바다가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그 인근에 낙동강 충적토로 이루어진 농토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강동동 제도 마을에는 거제 반씨 5가구가량이 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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