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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변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360
한자 原州邊氏
영어의미역 Wonju Byunsi|Wonju Byun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부산광역시
집필자 김연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씨시조 변안렬(邊安烈)
입향시조 변렴(邊廉)
본관 원주 - 강원도 원주시
입향지 동래부 - 부산광역시

[정의]

변안렬을 시조로 하고, 변렴을 입향조로 하는 부산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변씨(邊氏)는 『문헌비고(文獻備考)』에 의하면 은나라 미중(微仲)의 후손이라고 한다. 미중이 송(宋)에 봉해지고 평공(平公)의 아들 어융(御戎)의 자가 자변(子邊)인 까닭에 자손들이 ‘변’으로 성을 삼고 농서(隴西)의 변(汴)에 살다가 송나라가 망하자 고려에 귀화하여 취성(取城)[지금의 황주(黃州)]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변씨의 본관은 원주(原州), 장연(長淵), 황주의 3본이지만 연원은 같으며, 그중 장연 변씨가 큰집이라고 하나 문헌상 확실하지 않다. 문헌에는 이 밖에도 가은(加恩), 전주(全州) 등 여러 본관이 전해지고 있으나 모두 동원 분파로 통합 또는 환본하고 현재는 통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 집안의 보첩을 상고하면 연원은 같으면서도 동래한 조상과 연대에 대한 약간의 이견이 있다.

[연원]

원주 변씨의 시조 변안열(邊安烈)[?~1390]은 본래 중국 선양[瀋陽] 사람으로 원나라에서 원수(元帥)로 있다가 노국 공주(魯國公主)를 배행하여 고려에 들어와 귀화했다. 『원주 변씨 세보』에 의하면 송나라 말에 우리나라 황주에 와서 정착한 변요(邊幺)의 아들 변려(邊呂)가 고려를 섬겨 태천백(太川伯)에 봉해졌다. 변려의 현손 변순(邊順)은 다시 원나라로 들어가 심양후(瀋陽侯)에 봉해지고, 변순의 아들 변양(邊諒)이 이를 계승했다. 변안열은 변양의 둘째 아들로 원나라에서 원수를 지내다가 공민왕비[노국 공주]를 배종하여 고려에 들어온 후 장군으로 많은 공을 세워 원주부원군(原州府院君)에 봉해져서 원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입향 경위]

16세기 후반에 통제사를 지냈던 변희강(邊希康)의 아들인 변렴(邊廉)이 안동에서 동래부로 입향하였다.

[현황]

1937년 문기주(文錡周)가 편찬한 『동래군지』의 성씨조에는 원주 변씨가 세거(世居)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 원주 변씨는 422가구에 1,400명[남자 714명, 여자 686명]이 부산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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