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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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運臺溫泉足浴湯 |
영어의미역 | Foot Bath at Haeundae Hot Spri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섭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해수욕장 내에 있는 족욕탕.
[건립 경위]
신라 시대부터 이름 높은 해운대 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해운대가 온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해운대 온천 족욕탕(海運臺溫泉足浴湯)을 건립하였다. 2008년 관광 특구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되었으며, 2010년 6월 11일에 준공하여 7월 15일에 개장하였다.
[구성]
부지 315㎡에 발을 담글 수 있는 5개의 저수조를 갖춰 한꺼번에 최대 80명이 동시에 족욕을 할 수 있다. 특별히 한 개의 저수조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저수지 옆에는 두 개의 벽천[분수]을 통해 온천수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차양 기능을 하는 지붕도 설치하였다.
[현황]
해운대 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옆에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도로 아래에 매설된 온천 배관을 통해 끌어올린 뒤 약 43℃까지 온도를 올려서 공급되고 있다. 이에 10분이나 20분 정도만 발을 담그면 효능을 볼 수 있다. 각자가 발수건 및 방석을 지참하도록 한다.
개장할 때는 시범 운영을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시기인 7, 8월에는 가동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너무 많아 시민들과 노숙자들이 샤워를 하거나 발에 묻은 모래를 씻어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족욕탕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개방 요구가 많아 2010년 7월 9일 야간 운영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평소에는 오후 2시에서 오후 9시까지,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는 오후 8시에서 오후11시까지, 11월에서 2월 동절기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일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