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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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湯 |
영어의미역 | Cheonil Public Bath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42[온천동 1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온천 목욕탕.
[개설]
천일탕은 부산의 대표적인 온천 지역인 온천장에서 4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온천 목욕탕 중 하나로, 온천장 지역에서 온천 원수(原水)를 사용하는 목욕탕이다. 동래 온천은 온정(溫井)이 알려져 온천욕을 하면 아픈 사람의 몸을 치유해 주는 특효가 있기로 유명하였고, 고려·조선 시대에도 많은 왕실 종친과 양반 문인들이 왕래하였다.
동래 온천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이 지역의 온천수는 약알칼리성이면서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염소 이온이 가장 많은 약식염천(弱食鹽泉)으로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수질이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서 노인이나 유아,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들에게도 전혀 부담이 없다.
[건립 경위]
1966년 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2번지에 동래 온천의 온천 원수를 사용하는 대중목욕탕인 천일탕을 개장하였다.
[변천]
여러 차례 증개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농심 호텔의 북서쪽, 금강로변에 있는 7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2,194.19㎡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남녀 욕탕 각각 고온탕 1실, 온탕 1실, 온[안마]탕 1실, 냉[안마]탕 1실, 쑥탕 1실, 바가지탕 1실, 옥돌 마루판 1실 등이 있고, 습식 맥반석방 1실, 건식 청옥돌방 1실, 건식 황토방 1실 등의 사우나와 노천탕이 있다. 샤워기는 입식 11곳, 좌식 56곳 등이 있고, 폭포도 2곳이 있다. 기타 시설로는 흡연실, 수면실[15인], 이용원, 안마실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무일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이다. 주차 시설은 지상 50여 대, 지하 40여 대가 주차 가능하다. 가족 단위의 입욕객과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