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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249
한자 巨印堂
영어의미역 Geoindang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1[중앙동 6가 66-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장점
면적 약 13㎡
전화 051-245-3550
홈페이지 거인당(http://geoindang.alltheway.kr)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3년연표보기 - 개업
이전 시기/일시 1988년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에서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1가 11로 이전
이전 시기/일시 1996년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1가 11에서 중앙동 6가 66-3으로 이전
최초 설립지 거인당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주소 변경 이력 거인당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1가 11
주소 변경 이력 거인당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1[중앙동 6가 66-3]
현 소재지 거인당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1[중앙동 6가 66-3]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6가에 있는 도장 전문점.

[개설]

거인당(巨印堂)은 3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 데파트 내의 대표적인 도장, 인장 전문점이다. 부산 데파트는 1969년에 세워진 부산 최초의 주상 복합형 백화점으로 옛 시청을 마주하고 세워진 현대식 백화점이었다. 1970~1980년대 구도심 번영의 상징적 존재였다.

[건립 경위]

서성교[창업주]가 1960년대 후반 군 제대 후 부친의 권유로 일본의 유명한 인장가로부터 사사받은 임두표에게 인장을 배운 후 1973년 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대구시청 옆에서 인장을 판매하는 거인당을 개업하였다.

[변천]

1988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에서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1가 11번지[부산 데파트 인근]로 이전하였고, 1996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6가 66-3번지 부산 데파트 1층에 입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구 부산시청 부지[현 롯데 백화점 광복점] 맞은편의 부산 데파트 1층, 6호와 7호 중간 복도에 있으며, 약 13㎡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가게 내부는 몹시 좁아, 대표 서성교의 개인 책상, 인장을 만드는 기계가 놓인 자리, 손님이 기다릴 수 있는 자리 5개 정도가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주차 시설은 부산 데파트 뒷길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서예와 인장학, 역학 세 가지를 모두 접목시킬 수 있는 사람만 제대로 된 도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서성교의 ‘도장 철학’으로, 훌륭한 재료에 인장가의 서법과 도법, 철학까지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야 ‘길상인(吉祥印)’이 태어난다는 것이다.

서성교는 유년 시절 한의원을 하던 할아버지 밑에서 한학을 배웠고, 그 뒤로 동양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서예 대회에서 여러 번 입상할 정도로 서예 실력이 뛰어났다. 도장에 새기는 글씨는 좌우가 뒤바뀐 ‘좌서’로, 이 글씨에 숙달하기 위해 다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이후 어떤 글자든지 좌서를 더 잘 쓰게 되었다. 싸고 편리하게 컴퓨터를 이용해 기계 도장을 새기는 게 대세인 요즘에도 직접 손으로 조각하여 새기는 ‘손도장’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정치인, 기업인, 대학 총장, 법조인까지 서성교에게 도장 제작을 부탁한다. 도장을 향한 서성교의 열정과 기예는 대한 해협을 넘어 일본에까지 입소문이 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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