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정식 전문 음식점.

[개설]

마당집은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대표적인 한정식, 한우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부산광역시가 지정한 부산 전통 한식 업소 13곳 중 하나이다. 사랑채, 안채 등의 건물과 주차장이 있었지만, 2013년 12월부터 마당집 부지[주차장, 사랑채, 안채 등]를 이용하여 비즈니스호텔을 짓게 되어, 본채만 남아 있다.

[건립 경위]

젊은 시절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꼭 음식점을 해 보고 싶어 하던 윤경숙[창업주]이 1990년 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12-23번지에 소고기 및 돌솥 밥을 판매하는 음식점인 마당집을 개업하였다. 상호는 손님들이 내 집처럼 여기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었다.

[변천]

2011년 부산 전통 한식 업소로 지정[부산광역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서면의 부산 롯데 호텔 서쪽의 도로[부전로]변에 있는 2층 건물에 있으며, 조리 시설을 포함하여 33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1층은 개방된 탁자이고 2층은 방 구조의 좌식 탁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은 있지만 4대 정도 밖에 수용하지 못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마당집은 집 밥을 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하는 곳으로, 간장, 된장, 장아찌를 다 직접 담그며, 된장찌개만 가지고도 충분히 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찌개도 맛이 특별하며 좋은 고등어를 쓰지 않으면 이런 맛이 안 난다. 그리고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생일상도 차려 주는데, 금방 끓인 미역국에 찰밥, 조기, 간장 게장, 콩나물, 무채나물 등을 준비한다. 생일상은 주로 고기를 먹는 예약 손님에 한정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고객에게는 생일 케이크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