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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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興冷麪 |
영어의미역 | Hamheung Cold Noodle Restaurant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로 7-1[남부민동 67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냉면 전문점.
[개설]
40년 동안 냉면만을 만들어 온 함흥냉면(咸興冷麪)은 송도 인근에서 가장 오래된 냉면 가게라고 한다.
[건립 경위]
송도 지역에서 국수를 잘 마는 것으로 유명하였던 어머니와 함께 국수와 밀면 등을 내다 팔던 김질순[창업주]이 1970년대 초[추정] 현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679번지에 냉면 전문 음식점인 함흥냉면을 개업하였다.
[변천]
2008년 김질순의 아들[장진석, 현 대표]이 이어받아 2대째로 이어졌고, 2013년 5월 17일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679번지에서 남부민동 678-2번지로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대림식품 맞은 편, 송도 아랫길[충무대로]에서 송도 윗길[천마로] 쪽으로 나 있는 도로[남부민로] 입구에서 200m 정도 들어간 곳에 있는 2층 건물에 있으며, 조리실[20㎡]을 포함하여 99㎡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가게를 바라보면 먼저 아기자기한 외장 형식이 눈에 띈다. 입구와 가게 전면은 투명 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내부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 벽에 커피 자판기와 정수기가 놓여 있다. 입구에서 왼쪽에 1인용 의자 5개가 바깥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입구 왼쪽 끝으로 계산대가 있으며, 그 뒤 공간은 조리실로 이용되고 있다. 중앙에 2~4인용 탁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총 36명의 손님이 앉을 수 있다. 2층은 재료 보관 및 냉면 반죽을 하는 조리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장진석 내외와 서빙과 조리를 담당하는 직원 네 명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 휴무이고, 별도의 주차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초창기의 고객들은 노년층의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 단골의 연령대는 젊은 층에서 노년층으로 다양하고, 여름에는 외지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손으로 면을 반죽하던 것을 기계로 뽑아 쓰는 것 이외에는 옛 방식 그대로의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유의 양념은 독특한 향을 자아내며 냉면의 맛을 북돋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