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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210
한자 南浦食堂
영어의미역 Nampo Restaurant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169-1[남부민동 66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식점
면적 49.5㎡
전화 051-254-8029
개관|개장 시기/일시 1983년연표보기 - 개업
최초 설립지 남포 식당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169-1[남부민동 663-1]지도보기
현 소재지 남포 식당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169-1[남부민동 663-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복국 전문 음식점.

[개설]

남포 식당(南浦食堂)은 30년 동안 복국을 판매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인근의 대표적인 음식점이다.

[건립 경위]

박옥순[창업주]은 자식들을 다 키워 대학에 보낸 후 당시 1,500원짜리 정식 가게를 소일거리 삼아 운영하다 그만두었는데, 음식 솜씨를 아쉬워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1983년 현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663-1번지에 복국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인 남포 식당을 개업하였다. 남포라는 지명을 상호로 이용한 것은 손님들이 가게를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구성]

부산공동어시장의 서쪽, 사조 빌딩 맞은편에 있는 3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조리 시설[6.6㎡]을 포함하여 49.5㎡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중앙으로 6인석 탁자가 놓여 있다. 출입구 왼쪽에 4인용 탁자 두 개가 놓여 있고, 출입구 오른쪽에 조리실이 있다. 중앙 탁자 뒤쪽에 총 5개의 입식 탁자가 놓여 있는 방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박옥순이 혼자 운영하며, 가족들이 일손을 돕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공휴일 등 저녁 손님이 없을 때는 평소보다 빨리 문을 닫기도 한다. 설날과 추석 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영업하고, 주차 시설은 없다. 인근의 직장인과 수십 년 단골들이 주 고객층이다. 개업 당시에는 인근의 법원,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였으며, 부산공동어시장 인근에 근무하던 수산 직원들도 자주 찾았다.

초기에는 복어 중에서도 고급으로 치는 참복을 주로 판매하였지만, 이후 참복이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참복에서 까치복으로 전환되었고, 현재는 밀복국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참복과 까치복은 미리 주문해야만 조리가 가능하다. 은복으로 육수를 내고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기 때문에 육수 빛깔이 회색빛을 띠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복어 고기는 박옥순이 직접 만든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초장 특유의 쏘는 맛이 없으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병어, 광어, 전어 등으로 이루어진 막회와 미리 썰어 놓은 채소 등과 곁들어 먹을 수도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남포 식당 대표 박옥순, 여, 77세, 201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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