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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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央- |
영어의미역 | Jungang Hand-made Noodl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49번길 9[중앙동 2가 2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에 있는 메밀국수 전문 음식점.
[개설]
중앙 손국수는 5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광역시 중구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메밀국수와 우동 전문 음식점이다.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인근에서 고급 일식집을 운영하던 구교한[창업주]이 일반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여 1956년 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서 메밀우동과 우동을 파는 음식점인 중앙 손국수를 개업하였다. 중앙 손국수의 상호는 일일이 손 반죽을 해서 손님에게 음식을 내어 놓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변천]
1970년대 중반[추정] 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서 중앙동 2가 27-1번지로 이전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 개축을 거쳤다. 2013년 2대 대표[강명진]의 며느리[현 대표]가 이어받아 3대째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용두산 공원의 동쪽, 대청로에서 은행가 쪽으로 들어가는 일방통행 도로의 끝에 있는 4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조리실[33㎡]을 포함하여 13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50년 전통’이라는 파란색 간판 아래, 투명 유리로 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앙으로 세 개의 입식 탁자가 순차적으로 놓여 있다. 입구 중앙에서 좌우 역시 각각 세 개의 탁자가 놓여 있고, 입구 오른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마루로 된 좌식 탁자 네 개가 있다. 중앙 탁자의 너머로 조리실과 계산대가 있으며, 조리실이 개방되어 있어 음식의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와 조리 및 서빙을 담당하는 8명의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설과 추석 명절,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휴무하고, 주차 시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주요 고객은 수십 년 단골과 인근 사무실 직원들이 대부분이며,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젊은 층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고객 유형이 다양해졌다.
기계로 면을 뽑는 것을 제외하면 창업주가 해 오던 방식 그대로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맛이 한결같다. 육수는 아침에 만든 후, 수동으로 식히고 면은 새벽에 대표 혼자 뽑는다. 신선한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생각 또한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