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향토 음식점.

[건립 경위]

3대 경영 철학과 3전(傳) 정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1999년 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47번지에 흙시루를 개업하였다. 3대 경영 철학은 향토 기업을 일군다는 사명으로 창업하여 단순한 음식점이라기보다는 보고 느끼고 즐기는 고객 만족의 정신과 건강을 최고로 추구하는 웰빙 정신, 우리 것의 전통 보존을 가리킨다. 3전 정신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자연 친화적 전통 민속 음식을 보급하고 가급적 재래식의 토기를 사용하며 우리의 전통적인 한옥 및 황토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식전(食傳), 기전(器傳), 공전(空傳)을 말한다. 그리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은 지역 민속 문화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민속 박물관을 건립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지역 문화 발전 및 시민 문화 교육의 센터로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성]

본채, 중간 방, 바깥채와 사랑채, 안채, 행랑채, 초가와 원두, 토굴, 제1 별관, 제2 별관[너와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별 시설로 민속관이 있다. 그리고 휴게실이 두 동이 있다. 민속관 주변으로 야생화 허브 전시장, 동물 농장도 함께 있다. 오리 메뉴를 주로 하며 한정식과 막국수 등도 판매한다.

[현황]

2013년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떡메 치기를 하고 토호 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11월에는 민속놀이 경연 대회[새끼 꼬기, 오자미 던지기, 제기차기 등]를 개최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봄에는 야생화, 분재 전시회, 여름에는 조롱박, 수세미 축제, 가을에는 국화 축제를 열고 있다. 음식점 주변으로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기장 향교와 인접해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다.